결의형제(結義兄弟)

2011.07.12 02:37

정용진 조회 수:390 추천:1

                결의형제(結義兄弟)
                                                 정용진

1. 여는 말

인간은 선택의 여지가 주어지지 않는 부모를 통하여 이 세상에 태어난다. 이는 혈연관계의 아름다운 만남이요, 고귀한 운명의 공동체로 들어가는 첫 시작이다.
한 생명의 나고 죽음, 이는 불교적으로는 인연이요, 기독교적으로는 하나님의 섭리이며, 유교에서는 천륜으로 본다.
그러므로 형제는 서로 사랑해야하고 서로 이해해야하며 분깃을 관용의 덕으로 공유해야하는 의무를 지닌다.
그러나 오늘날과 같이 부족이나 씨족 사회의 틀을 벗어난 현대사회에서는 개인주의 의식이 과도하게 팽배하여 삼강오륜(三綱五倫)의 대덕이 퇴색한 관계로 부모의 관을 앞에 놓고 유산싸움을 하는 서글픈 현실이 되었다.
형제는 핏줄로 맺어진 혈육의 형제가 있는가하면, 의리와 약속으로 맺어진 결의형제가 있다.
결의형제는 서로가 서로를 신뢰하고 지혜와 덕을 나누면서 친분관계를 유지해가는 인륜(人倫)의 아름다운 우정의 형제관계이다.

2. 도원의 결의(桃園의 結義)

황건적의 난리 속에서 어지러운 세상을 구하고 천하를 평정하려는 포부를 가진 영웅이 있었다. 그는 탁현 누상촌 뽕나무 그늘 아래서 돗자리를 짜던 천품이 단아한 유비였다. 유비가 태어나기 전 이런 예언이 있었다.
하루는 노국(魯國) 이정(李定)이란 사람이 이 마을을 지나가다가 가난하기가 이를 데 없는 유비의 집을 보고 이집에서는 반듯이 귀인이 출생하오. 많은 나뭇가지가 내게 말하고 있소. 한 일이다.
유비는 신장이 8척이요, 두 귀는 어깨까지 내려오고, 두 손은 무릅을 지나며, 자기 눈으로 귀를 볼 수 있었고, 얼굴은 관옥과 같았다.
한편 장비는 신장이 8척이요, 범의 머리에, 고리눈이며, 호랑이 수염을 가졌고, 목소리는 우레 같았고, 달리는 말과 같은 자세의 소유자였다.
또 관우는 신장이 9척이요, 수염은 두자나 되어 보이고, 얼굴빛은 검은 대추와 같고, 봉의 눈에, 누에와 같은 눈썹으로, 용모가 당당하고 위풍이 늠늠  하였다.
유비는 한실 종친으로서의 자존심을 세우고 도탄에 빠진 백성들을 구하려고 천하를 유랑하던 중 청용은월도를 품에 지니고 큰 꿈을 이루려는 관운장과 장팔사모를 휘두르는 장비를 만나 이들 세 사람은 무릉도원에서 “ 복숭아꽃이 만발한 동산에 중앙에는 제물을 잔뜩 차려놓고 사방에는 대를 꽂고 줄을 늘여, 금은의 종이 조각으로 장식을하고, 백마는 하늘에, 검은 말은 땅에 제사를 지내기로하고 제물을 준비하였다. 유비(劉備. 玄德) 관우(關羽. 雲長) 장비(張飛. 翼德)는 땅에 무릎을 꿇고 앉아 하늘에 대고 맹세를 하였다. 각기 성은 다르나 오늘 의형제를 맺고, 일심으로 힘을 합쳐 위로는 나라에 보답하고 아래로는 어려움에 처한 백성들을 편안하게 하리이다. 3인은 비록 같은 해, 같은 달, 같은 날에 태어나지 못한 것은 어찌할 수 없지만  같은 해, 같은 달, 같은 날에 죽기를 간절히 바라나이다. 천지신명께서 이런 마음을 굽어 살피소서. 만일 의리를 저버리고 은혜를 잊어버리면 하늘이시여! 세상이시여! 이들을 죽여주시옵소서. 맹세를 다 마치고 소를 잡이 피를 나누어 마신 후 나이의 많고 적음에 따라 유비가 큰형이 되고 관우가 둘째가 되고 장비가 막내가 되었다.”
이들의 의리가 얼마나 굳건하였는가는 관우의 예를 보면 알 수 있다.
오나라 군사들과 전쟁 중에 관우가 성이 포위되어 손권의 군사(軍師) 제갈근(諸葛謹)이 관우를 회유하여 오나라에서 손권이 주는 벼슬 받고 행복하게 살라고 항복을 권유 하였으나 관우는 이런 말로 그 권유에 맞섰다.
“나는 해량(海良) 땅의 일무부(一武夫)로 태어나서 내 주군께서 수족과 같이 대우하심을 입고 왔으니 어찌 의를 배반하고 적국으로 갈 것인가. 성이 파하면 죽음이 있을 뿐이다. 옥은 부스러져도 그 흰빛은 고칠 수 가 없다.(玉碎不改白) 대나무는 타도 그 결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몸은 죽어 없어져도 이름은 역사에 남는다. 그대는 속히 출성하라. 나는 손권과 싸워 죽기를 결정 할 것이다.
이 얼마나 장부다운 고결한 기개인가. 금력과 권력 앞에 배운 지식인들도 저두굴신(低頭屈身)하는 오늘의 한심한 세태에 비하면 금과옥조(金科玉條)의 귀한 교훈이 아닐 수 없다.

3) 수어지교(水魚之交)

유비는 관우 장비를 도원의 결의를 통하여 형제로 얻고 천하를 얻기 위하여 모신(謀臣)을 찾던 중 전란의 시대 형주의 초야에 묻혀 날이 맑으면 들에 나가 밭을 갈고, 날이 궂으면 서창(書窓)에 들어 책을 읽으며(靑耕雨讀)한가를 즐기던 제갈량(諸葛亮)을 맞이하기 위하여 세 번씩이나 찾아가(三顧草廬) 종래는 그를 군사(軍師)로 맞아들여 촉한을 건국하는 제업을 성취하였다.
제갈량은 자는 공명(孔明)이며 별호는 와룡(臥龍) 또는 복룡(伏龍)으로 봉추(鳳雛)와 더불어 큰 모사로 이름이나 있었다. 그의 부친은 낭야의 지방장관이던 제갈규(諸葛珪)이고 그에게는 친형 제갈근(諸葛謹)과 아우 제갈균(諸葛均)이 있었는데 둘 다 모사들이었다.
제갈량은 몸에는 학창의를 입었고, 머리에는 윤건을 썻으며, 손에는 백우선을 들었다. 그리고 사륜교를 즐겨 타니 이 모습은 마치 신선과 같았다고 전해온다.
그는 지략이 뛰어나고 의리가 두터워 일을 맞으면 신명을 다 바쳤으며 위로는 천문에 상통하고 아래로는 지리에 통달하였다.
특히 유비와 의리가 두터워 위나라의 조조, 오나라의 손권과의 대전에서 승리를 이룩하였으며 요충 형주. 익주를 취득하여 촉한의 국력을 확장하였다.
이런 깊은 우정을 두고 세상에서는 의리의 상징인 수어지교(水魚之交)라고 부르고 관포지교(管鮑之交)와 더불어 2대 우정의 상징으로 일컬어진다.
동의어로 수어지친(水魚之親)과 수어유수(水魚有水)가 있고, 유사어로는 명군(明君)과 현상(賢相)이 만난다는 뜻으로 구름이 용을 만나고 바람이 범을 만난다는 의미의 풍운지회(風雲之會)가 있다.

4. 관포지교(管鮑之交)

[史記 管仲傳]에 보면 관포지교의 내용은 이러하다. 
중국 춘추 시대의 관중과 포숙아의 우정이 아주 돈독하였다는 고사에서 유래한다.
관중과 포숙아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였다.
처음에 둘이서 장사를 하여 이익을 나누었는데 관중이 언재나 많은 몫을 차지했다.
그러나 포숙아는 그를 탐욕스럽다고 여기지 않았다,
관중이 집안이 어려운 것을 알았기 대문이다.
관중이 포숙아를 위해서 일을 할 때에 여러 번  실패를 거듭했지만
포숙아는 그를 어리석다고 여기지 않았다.
그것은 사람에게는 유리한 때와 불리한 때가 있음을 알았기 대문이다.
관중이 세 번 벼슬하여 세 번 모두 임금에게 쫓겨났지만 포숙아는 그를 무능하다고 여기지 않았다.
그것은 그가 아직 때를 만나지 못한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관중이 전쟁터에서 나아가 세 번 모두 도망쳐 왔을 때에도 포숙아는 그를 겁쟁이라고 여기지 않았다.
관중에게 노모가 계신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 후 제 나라라에 내란이 일어나 관중이 모시고 있던 공자 규와 포숙아가 모시던 공자 소백이 왕권을 놓고 다투게 되었다.
이 싸움에서 규가 패하고 관중은 갇혀서 욕을 당했다.
포숙아는 그를 부끄러워할 줄 모른다고 여기지 않았다.
그것은 그가 공명이 천하에 드러나지 않는 것을 부끄러워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 뒤 포숙아는 관중을 천거하면서 자신은 그의 아래에 위치하였다.
관중의 자손이 대대로 제나라에서 녹을 받고 유명한 대부가 되었다.
그 후 관중은 환공을 도와 천하를 제패하였다.
포숙아의 관중에 대한 이해와 우정이 제나라를 부국강병 한 국가로 만들어 천하에 이름을 날릴 수 있게 하였던 것이다.
관중은 (생아자부모 지아자포자(生牙者父母,知雅者鮑子) 나를 낳아준 분은 부모이지만, 나를 알아준 사람은 포숙이다 하였다.

5. 오성과 한음의 우정

오성(鰲城)과 한음(漢陰)은 선조. 광해군 조의 사람으로 가까운 친구였다. 그리고 많은 일화를 남기고 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두 사람은 어릴 때부터 같은 동네에서 살았던 것은 아니다. 오성은 한음보다 다섯 살이 더 많았다.  그들은 과거시험장에서 처음 만나 서로 친한 친구가 되었는데  한음이 문과에도 빨리 급제했고, 벼슬도 빨리 올라갔다. 다 같이 영의정을 역임했지만 한음은 37세에 영의정이 되었고 오성은 그보다 훨씬 늦었다. 한음은 이덕형의 호이지만, 오성은 이항복의 군호(君號)일 뿐이요, 호는 처음에는 태어난 마을의 이름을 따라 필운(弼雲)이라 하였다가 뒤에 백사(白沙)로 바꾸었다.  두 사람은 유명한 장인(丈人)을 둔 것으로도 유명하다. 오성의 장인은 임진왜란 때 도원수로 행주대첩(幸州大捷)을 이끈 권율(權慄)장군이요, 한음의 장인은 임진왜란 때 영의정을 지낸 이산해(李山海)였다. 두 사람은 어릴 때 대단히 가난했던 공통점이 있다. 오성은 소과에 급제해 성균관 기재(寄齋)에서 공부하였다. 두 사람은 대북정권의 폐모살제(廢母殺弟)를 반대하다가 죽임을 당했다. 한음은 1513년(광해군 5) 8월 8일에 영의정으로서 영창대군을 죽이는 것을 반대하다가 9월에 삭탈관직 되어 용진(龍津)으로 물러나 굶어 죽었고, 오성은 그의 묘지문(墓誌文)을 써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그리고 오성도 1617년(광해군 9년) 11월 23일에 폐비정청(廢妃庭請)을 반대하는 상소를 올렸다가 역시 삭탈관직 되어 북청(北靑)으로 귀양 갔다가 적소에서 죽었다.
이들은 하나같이 장난기가 심했고 유머와 위트 감각이 뛰어났으며 깊은 우정을 평생 동안 간직한 것으로 유명하다.
서양에서는 문학가로서 괴테와 쉴러의 우정이 아름다웠던 것으로 전한다.
6. 장미원(薔薇園)의 결의(結義)

1999년 10월 10일 미주에서 우리와 문학 활동을 함께하던 산인(山人) 권순창(權純昌) 시인이 캐나다에서 작고하여 그의 부인 권영자씨가 그의 유골함을 들고 왔다. 그의 유언에 따라 로스엔젤레스 서쪽 바다 레돈도비치에서 배를 타고 한 시간가량  깊고 푸른 바다로 나가서 나의 집례로 시인 김병현. 문인귀. 오문강. 조희영시인들과 산인의 유골을 바다에 흘려보내고 로스엔젤레스 강남식당에 오니  한국에서 오신 고은(高銀)시인의 환영 만찬에 20여명의 문우들이 와 있었다. 술이 몇 순배 오가고  분위기가 무르익어 갈 무렵 처음 뵙는 고은 시인께서 내 옆자리로 옮겨 오시더니 이름이 뭐여? 물으신다. 정용진 입니다. 무엇을 하는 문인이여. 시를 씁니다. 자네 나하고 결의형제 맺으려나? 나는 너무나 황송하고 의외의 질문이기에 정말이십니까. 반문을 하였다. 그럼 정말이고말고. 지리산 화엄사에서 10년간 승려생활을 하다 환속한 뒤에 명시를 쓰시며 한국의 이태백으로 불리시는 고은 시인이 검은 안경테에 큰 눈으로 나를 지켜보시다가  술잔을 내게 권하시더니 내 잔은 고은시인이, 고은시의인 잔은 내 입에 손을 엇갈려 러브 샷으로 잔을 나누고 결의형제의 약속을 한 후 내가 경영하는 샌디에고 북부 에덴장미농장으로 문인귀 시인이 모셔왔고 나는 결의형제 의식을 준비하였다.
때는 10월 15일 우리 집 응접실에 돗자리를 깔고 교자상위에 잔 두개에 백세주를 따라놓고 앞에 앉으시게 한 후 내가 서서 “하늘이시여 땅이시여 이제 고은 시인을 앞으로 형님으로 모시기로 결의형제의 약속을 하노니 평생 동안 이 약속을 저버리지 아니하고 형과 아우로서의 도리를 다하고 살게 하옵소서.” 고한 후 큰 절을 올리고 백세주를 서로 나누어 들고 형제가 되었다.
삼국지에 유비 관우 장비가 도원에서 결의형제가 될 때에는 소를 잡아 피를 서로 나누었는데 잡을 소도 없고 하여  백세주로 대신하였고, 우리 형제는 장미원의 결의를 맺을 셈이 되었다. 그리고 그의 시집 새벽길 첫머리에 아우 정용진에게 줌 싸인을 받으니 감회가 참으로 무량하였다.
내게는 형과 누님이 없어 는 동생들을 보살피느라 여념이 없었는데 명인을 형님으로 얻었으니 기쁘기 한이 없었고 더구나 아끼던 친구시인을 잃던 날 평소에 존경하던 시인을 형님으로 맞이하니 그 감회가 더욱 크고 아름다웠다.
고은 시인이 내 집에 오시던 날 아침 후원 노송에 재색 두루미가 내려앉아 길조임을 알려 주었다. 산중에 작은 연못이 있으니 가끔 원앙 한 쌍이 와서 놀고, 백로가  유영을 하고, 늦은 밤 부엉이가 울기는 하였어도 두루미가 찾아오기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장미농장이 20에이커에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어놓아 로스엔젤레스의 많은 문인들이 찾아와서 바비큐 파티를 함께 즐겼고, 한국에서 고은시인을 비롯하여 박화목, 성춘복. 문병란. 김준태. 이승하. 김종회. 황석영 문인들과 타주의 오정방. 강학희 시인들이 다녀갔다.
이제 아우로서 바라기는 고은(高銀) 형님께서 앞으로 노벨 문학상을 받으시어 본인은 물론 한국의 문단이 세계에 빛나는 내일이 어서 오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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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2011, 6월 샌디에고 문장교실 강론안내 정용진 2011.06.09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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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미주 문학론/시 속에 드러나는 자기 목적성을 중심으로/강영은( 시인.평론가) 정용진 2011.07.01 722
846 제2회 경북 문화체험 전국 수필대전 김학 2011.07.02 479
845 2011 7월 샌디에고 문장교실 강론 안내 정용진 2011.07.07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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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제7회 전국 청소년 저작권 글짓기 대회 씽굿 2011.08.02 349
838 2011, 8월 샌디에고 문장교실 강론안내 정용진 2011.08.03 192
837 제3회 방송통신이용자 콘텐츠 공모전 씽굿 2011.08.04 189
836 박완서 - 영원한 어머니 김영교 2011.08.09 589
835 제3회 방송통신이용자 콘텐츠 공모전 씽굿 2011.08.09 195
834 아버지 이어령을 무릎 꿇게 한 이민아 김영교 2011.08.15 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