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 - 영원한 어머니

2011.08.09 15:42

김영교 조회 수:589 추천:1

박완서 의 상속인 (호원숙, 호원순,호원경,호원균) 들이 13억 을 서울대학교 에 기부하였다고 서울대소식에 나왔더군요. Min S Park Added 박완서, 우리 시대의 영원한 어머니이자 소설가… 이제는 소설의 관점이 아닌 그의 삶 자체에 주목해야 ●도란도란 우리 큰아버지 세대의 이야기를 들려주셨던 화자(話者) ●현실의 삶에 좌절한 후배 여성들에게는 삶의 모델을 제시한 언니 . 이제 누구에게 위로받을까? 그의 펜은 멈췄지만 200여권을 헤아리는 그의 작품은 우리 곁에 영원히 남았다. 동아일보 최남진 namjin@donga.com 선생은 1931년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났다. 숙명여고를 거쳐 1950년 서울대 국문과에 입학했으나 6·25 전쟁으로 학업을 중단해야했다. 1970년 40세에 여성동아에 장편소설 '나목(裸木)'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이후 죽는 날까지 왕성한 창작활동을 벌였다…그의 작품세계는 크게 전쟁의 비극, 중산층의 삶, 여성문제 등의 주제로 압축해 볼 수 있는데, 각각의 작품마다 특유의 신랄한 시선과 뛰어난 현실감각으로 우리 삶의 실체를 온전하게 드러내고 있다. 한국문학작가상(1980), 이상문학상(1981), 동인문학상(1994) 등 수많은 문학상을…."(작가소개) 지금 당장이라도 독서깨나 했다는 성실한 독자의 서가를 훑어보면 두세 개 정도는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소설가의 이름이 있다. 큰아버지 세대의 중성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박. 완. 서.'라는 이름이다. 한글 표기도 종종 눈에 들어오지만 1980년대에 출간된 책에서는 '朴婉緖'라는 한문도 자주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오래됐지만 친숙한 이름이다. 그의 이력은 소설 애호가들에게는 비교적 넓고 깊숙하게 알려져 있다. 실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인 소설'을 다수 발표했기 때문이다. 미군부대 근무 시절 초상화부 박수근 화백을 만난 기억, 40세라는 늦은 소설가 데뷔, 그리고 여성에 대한 치밀하고도 따스한 시선을 가진 작품, 마지막으로 비극적인 개인사까지…. 소설가는 자신의 실제 삶은 숨기는 것이 보통이다. 누구에게나 마음 한편에 존재하는 속물같이 질척한 삶과 생각을 공개해봐야 칭송보다는 놀림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민중문학과 모더니즘이 격돌하던 1980~1990년대에 별 특별할 것도 없는 여성 소설가의 현대사 체험담이란 '쁘띠 브르조아'란 평을 듣기에 좋은 작품이었을 뿐이다. 하지만 박완서 선생은 "부끄럽다"는 변명을 하면서도 자신의 삶을 비교적 솔직하게 소재로 활용한 작품을 다수 발표했고, 나아가 자신의 유년의 삶을 적나라하게 기록한 작품까지 발표하기에 이른다. 최원식 인하대 교수는 "중산층의 꿈과 중산층의 속물성까지도 예리하게 파헤친 그것이 바로 이 분의 작품세계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칭찬도 비난도 아닌 어중간한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기록문화가 일천하고 그 기록마저도 남성들에게 독점된 상황에서 선생의 작품은 가장 빛나는 한국 문학의 성취로 남게 됐다. 그의 이력은 저작의 맨 앞날개나 뒷날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짤막한 이력으로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는 평이한 삶이 아니었다. 자신의 세대가 경험했던 특별한 기억들, 특히 6·25란 비극이 가져온 삶의 변화를 남들이 침묵하고 숨기려 할 때 그는 여성의 관점에서 차근차근 증언해 낸 것이다.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소설가 박완서 씨의 빈소(동아일보 홍진환 기자) 그는 소설을 학습한 것이 아니라 인생 자체가 소설가 "내가 살아낸 세월은 물론 흔하디흔한 개인사에 속할 터이나, 펼쳐 보면 무지막지하게 직조되어 들어온 시대의 씨줄 때문에 내가 원하는 무늬를 짤 수가 없었다. 그 부분은 개인사인 동시에 동시대를 산 누구나가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고 현재의 잘사는 세상의 기초가 묻힌 부분이기도 하여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펼쳐 보인다"(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2011년 1월 22일 그가 79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나자 수많은 후배 소설가들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40년 가까이 그녀의 글을 통해 한 없이 많은 위안과 용기를 얻었던 독자들의 슬픔 또한 그들 못지않았다. 선생은 6·25 전쟁을 함께 경험한 동시대인들에게는 용기 있는 증언자였으며, 오빠나 남편을 잃은 여성들에게는 아픔을 공유한 소중한 동지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급속하게 변화한 한국 사회 속에서 나이 마흔에 데뷔한 소설가로서의 삶은 후배 여성들에게는 따라 하고픈 성공 모델이자, 각박한 경쟁의 와중에 탈락한 이들에게 선생은 자신들을 한없이 포용해 줄 것만 같은 가슴 따뜻한 어머니 역할을 해왔던 것이다. 어느새 그는 한국 현대사의 묵묵한 관찰자이자 개인의 고통과 아픔을 문학으로 승화시켜낸 구도자로 각인 되었다. 하지만 그의 문학에도 세대 차이가 존재한다. 그의 문학에 비교적 익숙한 40대 이상, 특히 여성들이 존재한다면 그의 소설을 비교적 뒤늦게 알아챈 30대 이하의 젊은 세대와 남성들도 대다수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의 타계 소식을 듣고 그가 남긴 수많은 소설을 뒤늦게 도전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미 대형 서점과 온라인 북서점에는 관련 기획전을 열고 선생을 추모하는 도서전을 열기 시작했다. 실제 예술가의 죽음이란 미디어로만 접한 독자들의 소비 욕구를 자극하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그가 남긴 수많은 소설과 수필을 다 읽어볼 수는 없다. 때론 선생의 소설은 이미 21세기에 살고 있는 젊은이들이 소화해 내기에는 시대에 뒤쳐진 면이 분명히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이제는 그를 소설가의 관점에서 접근하기 보다는 우리 부모님, 때론 할아버지 세대의 용감한 증언자이자 한 위인으로 접근하는 관점도 필요하다. 그의 소설과 수필은 불가피하게 자신이 살아온 파란만장한 삶과 긴밀하게 연결됐다. 그 가운데 반드시 놓쳐서는 안 될 작품들이 존재한다. 특히 그녀의 삶을 치밀하게 묘사하고, 때론 숨기고픈 부끄러운 대목조차도 이야기꾼의 관점에서 사실적으로 기록해둔 작품이 바로 그러하다. 그가 살아온 세대에 관심이 없는 이라도 '박완서' 선생의 일대기를 차근차근 반추해본다면 우리 윗세대들이 살아온 시대에 대해서 따뜻한 애정이 생기리라 확신한다. 더불어 박완서 선생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시대의 '커다란 바위 얼굴'로 묵묵하게 존재해 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1.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1931년~1950년) :소설가의 정체성이 형성된 어린 시절이 궁금하다면 반드시 읽어야할 필독서. 해방공간과 전쟁공간에 대한 가장 솔직담백한 기록문학의 성격까지. "그때 문득 막다른 골목까지 쫓긴 도망자가 휙 돌아서는 것처럼 찰나적으로 사고의 전환이 왔다. 나만 보았다는데 무슨 뜻이 있었을 것 같았다…그래, 나 홀로 보았다면 반드시 그걸 증언할 책무가 있을 것이다. 그거야말로 고약한 우연에 대한 정당한 복수다. 증언할 게 어찌 이 거대한 공허뿐이랴, 벌레의 시간도 증언해야지, 그래야 난 벌레를 벗어날 수가 있다…그건 앞으로 언젠가 글을 쓸 것 같은 예감이었다"(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中 찬란한 예감) 선생의 고향을 '박적골'로 기억하고 있다면 분명 '그 많던 싱아…'를 읽은 사람일 것이다. 1990년대 후반 MBC '느낌표'라는 프로그램의 선정도서이기도 해서 100만부 가까이 팔린 이 책은 1931년생인 그가 겪었던 20세 이전까지의 삶이 치열하게 묘사돼 있다. 이 책을 읽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소설가 박완서 선생의 삶을 보다 근접해 목격했다는 동질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동시에 이 작품은 그가 돼 문인(文人)이 되어야 했는지를 설명하는 가장 강력한 해설서이기도 하다. 젊은 세대가 애써 외면하기 쉬운 일제시대와 해방공간에 대한 설명이 매력적이기 때문에 책을 한 번 손에 잡으면 쉽게 놓치기 힘든 마력을 지닌다. 여성이 쉽게 차별받던 시대에 태어나 아버지를 세살 때 잃고 할아버지와 어머니 손에 키워진 어린 박완서가 전쟁으로 숙부와 오빠를 잃는 비극적인 사건들이 담담하게 서술된다. 작가의 치열한 기억력에 고개가 숙여 질 정도다. ■ 2. '그 산이 거기에 있었을까?'(1951년~1953년) : '그 많던 싱아…'의 후속작. 소설가로 데뷔하기 직전 청년기 작가의 삶을 리얼하게 담고 있다. . "서울대 국문과 입학하던 해에 전쟁이 났어요. 저는 전쟁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지만 전쟁의 뒷면을 겪은 셈입니다. 폐허가 된 텅 빈 서울에 혼자 남겨진 기분. 그때의 공포감은 말로 다 할 수 없죠. 그러다 어느 순간 내가 나서지 않으면 우리 식구들이 다 굶어죽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미군부대에 취업을 했어요. 나로선 대단한 변신의 기회였죠. 당시 인사담당자에게 영문과생이라고 거짓말까지 하면서 들어갔으니까요. 미술도 잘 모르던 내가 초상화부에 취직해서 한 일은 초상화를 그리라고 군인들을 꼬드기는 것이었습니다. 안되겠다 싶어 한 달치 월급만 받고 관두자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버텼지요."(2010년 6월 영인문학관 강연회에서) '싱아'의 속편격인 작품이다. 스무 살의 처녀 박완서가 결혼하기 직전까지 겪은 절망과 고통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빠의 죽음으로 폐허가 되다시피 한 집안을 일으켜 살리기 위해 대학을 포기하고 미군부대에 취업한 전쟁 이후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3. 나목(裸木) : 미군 초상화부에서 일하던 시절 만난 천재화가 박수근에 대한 기억과 6·25에 피폐해진 서민과 여성들의 삶을 조명. . "훗날 박수근 선생의 그림이 천정부지로 뛰었다. 난, 이 사실을 그가 작고한 지 몇 년 만에 열린 유작전을 보고야 알았다. 그가 대단한 화가로 평가받는 게 너무 기뻤다. 그러나 그의 생전의 가난이 억울했다. 또한 절박했던 한 예술가의 생애가 너무 슬펐다. 그래서 그가 어떻게 살았는가를 말하고 싶었다. 그의 전기를 쓰기 시작했다"(박완서) 평소 선생은 처녀작인 '나목'을 "가장 잊기 힘든 작품이다"고 회곤하곤 했다. 전쟁이 자신에게 남긴 상처와 평범한 주부에게 작가라는 새로운 칭호를 달아준 등단작이기 때문이었다. 5남매를 키우며 바쁘게 살던 선생은 막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던 해에 이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아이들이 '엄마 뭐해?'라고 물으면 '일기 쓴다'고 둘러대며 어렵게 완성한 글인 이 소설은 한국전쟁 당시 미군 초상화부에서 함께 근무한 박수근 화백에 관한 이야기다.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의 소설판으로 한국 미술사 최대의 영웅인 박 화백의 세밀한 얘기는 물론 억압받고 소외당하는 여성들의 삶도 집요하게 끄집어 낸 문제작이다. 197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현상공모에 ‘나목’이 당선된 후 소설가 박완서 씨(오른쪽)가 꽃다발을 가슴에 안고 환하게 웃고 있다.(동아일보 자료사진) ■4. 오빠를 잃은 슬픔('엄마의 말뚝', 1982) / 남편을 잃은 슬픔('여덟 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 1991) / 아들을 잃은 슬픔('나의 나종 지니인 것',1994) "어머니와 올케는 허구한 날, 아들과 남편을 잃은 설움에 산송장이었다. 어머니는 젊은 남자만 보면 "왜 저 사람은 살아 있냐?" "왜, 하필 내 아들만 죽었냐?"며 애통절통 했다. 그러면서 세상을 증오했다. 이데올로기의 희생양인 오빠의 죽음은, 남들에겐 한갓 '지나치는 바람'일 뿐이었다."(박완서) 여자로서 선생의 삶은 고통 그 자체였다. 세살 적 아버지가 돌아가셔 얼굴조차 모르고 살았을 뿐만 아니라 사랑하던 오빠마저도 1·4후퇴 직후 인민군에 의해 죽음을 당했기 때문이다. 명민하고 헌칠하여 어릴 적 영웅이었던 오빠를 앗아간 전쟁의 악의(惡意)라는 모티브는 박완서 소설의 가장 커다란 화두가 됐다. 작가에게 이상문학상을 안겨준 자전적 소설 `엄마의 말뚝·2'에서 오빠의 죽음을 다루고 있다. 또한 남편도 50대에 폐암으로 사망한다. 선생은 1991년, 먼저 저 세상으로 간 남편에 대한 회한을 담은 소설 '여덟 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을 썼다. 남편이 1988년 폐암으로 죽기 전, 남편의 마지막 1년을 간병기 형식으로 그린 것이다. 모티브인 여덟 개의 모자는 남편의 폐암이 뇌로 전이되면서 항암제 때문에 탈모증이 생기자 하나 둘 사 모은 것이다. 간병하면서 절망하고 때론 짜증을 내면서도, 모자에 얽힌 신혼 때의 추억까지도 내비치고 있다. 남편의 죽음이 찾아온 3개월 뒤 또 한번의 악몽이 찾아왔다. 스물다섯의 외아들 원태가 교통사로로 죽은 것이다. 의과대 레지턴트이자 연극 연출가이기도 한 아들의 죽음이 가져온 슬픔은 선생에게 견디기 힘든 고통이었다. 부산의 분도 수녀원에서 20여일을 하느님과 대결하고 살았다고 한다. 이 과정을 겪고 나온 작품이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이란 신앙 고백집이다. ■5. 수필집 :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자신의 삶에 대한 경의 . "늙는 것이야말로 예술이다"는 생각으로 인생의 후반부를 살아온 작가의 유작이자 삶의 원숙미를 느낄 수 있는 수필집이다. 세상을 뜨기 6개월 전에 8월에 출간됐다. 저자는 마지막 유언을 남기듯 자신의 삶을 잔잔히 반추한다. 저자가 이제는 물리적으로 갈 수 없는 자신의 고향인 '박적골'로 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선생은 자신의 고향에 무사히 당도했을까? 그리고 자신이 꿈에도 그리던 아버지와 오빠 그리고 아들을 이제는 해후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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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제1회 고원문학상 공모 박선옥 2011.06.06 341
852 제6회 심연수문학상 추천 공고 이진모 2011.06.07 427
851 미주연수 김우영 2011.06.09 331
850 2011, 6월 샌디에고 문장교실 강론안내 정용진 2011.06.09 246
849 미주 여행기 김우영 2011.06.10 686
848 문장작법에 대하여/정용진/배중진 동영상에서 퍼옴/ 정용진 2011.06.30 440
847 미주 문학론/시 속에 드러나는 자기 목적성을 중심으로/강영은( 시인.평론가) 정용진 2011.07.01 722
846 제2회 경북 문화체험 전국 수필대전 김학 2011.07.02 479
845 2011 7월 샌디에고 문장교실 강론 안내 정용진 2011.07.07 201
844 결의형제(結義兄弟) 정용진 2011.07.12 390
843 도서기증을 부탁드립니다 홍인숙(Grace) 2011.07.17 222
842 시흥사랑 슬로건·인쇄광고·캐릭터 공모전 씽굿 2011.07.26 333
841 <문학세계> 신인상 공모 조만연,조옥동 2011.07.29 358
840 꽃의 詩學/수정 증보편/꽃의시를 쓴 시인들을 위하여/정용진/ 정용진 2011.08.02 1144
839 제7회 전국 청소년 저작권 글짓기 대회 씽굿 2011.08.02 349
838 2011, 8월 샌디에고 문장교실 강론안내 정용진 2011.08.03 192
837 제3회 방송통신이용자 콘텐츠 공모전 씽굿 2011.08.04 189
» 박완서 - 영원한 어머니 김영교 2011.08.09 589
835 제3회 방송통신이용자 콘텐츠 공모전 씽굿 2011.08.09 195
834 아버지 이어령을 무릎 꿇게 한 이민아 김영교 2011.08.15 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