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동이와 방귀 소동/양영아

2014.04.09 07:49

김학 조회 수:477

난리동이와 방귀 소동
            전북대학교평생교육원 수필창작 수요반 양영아



겨우내 움츠렸던 흙이 한 줄기 빗물로 목을 축이더니 촉촉하고 부드러워졌다. 그새 바람이 파스텔을 칠했나 보다. 영춘화며 복수초, 개나리까지 노란 웃음이다. 연분홍 수양매화가 달콤한 향기로 벌‧나비를 부르는데 소나무 옆에서 진달래가 봉긋 입술을 내민다. 머지않아 동생이 사는 여수 영취산에도 진달래꽃이 온 산을 물들이겠다.

많은 형제자매가 있지만 바로 위아래에 있는 형제자매는 각별한 정이 있다. 내 바로 밑은 남동생이다. 동생은 태어난 지 일주일 만에 6‧25가 터져서 떡 아기 적부터 피난하러 다녔다. 어른들은 그 애를 ‘난리동이’라고 불렀다. 그래서인지 항상 부산하고 장난꾸러기였다. 순창여중 교장관사에서 살 때 운동장은 우리 집 마당이나 다름없었다. 초등학교에 다니던 동생은 여학생들을 곯리고 나무 위로 올라가 약을 올리곤 했다. 교장 아들이라 차마 때릴 수도 없어 화만 내고 돌아간 여학생들이 많았다. 그러던 동생이 전주로 이사 와서 사춘기를 별 탈 없이 보내고 고등학생이 되었다. 평소 어찌나 소탈하고 털털하던지 운동화가 구멍이 나도 사달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하루는 앞이 벌어진 운동화 속으로 금반지가 끼어들어 와 엄마에게 갖다 드린 일도 있었다. 떨어진 운동화가 효자라고 모두 웃었다.

우리 집 밥상머리교육은 매우 엄격했다. 다리를 뻗어도 안 되고, 턱을 괴고 앉아도 안 되었다. 젓가락도 엎어 놓으면 복을 엎어버린다 하여 못하게 했다. 말을 하면 침도 튀기고 밥알이 튀어나오니 조용히 먹으라고 하였다. 반찬도 뒤적이지 말고 한 번 집은 반찬은 꼭 갖다 먹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말라고 가르쳤다.

그런데 어느 날, 밥을 먹던 동생이 학교에서 시험 본 이야기를 했다. 시험 보는 도중에 방귀가 나오려고 해서 엉덩이를 이리 틀고 저리 틀며 막고 있었단다. 참다못해 터져 나온 방귀는 “뽀오-옹” 수줍은 처녀처럼 소리를 냈단다. 순간 아이들이 와하하하 웃음을 터뜨렸고, 멋쩍은 동생도 함께 따라 웃으니 “뽕뽕뽕뽕” 방귀도 웃음소리를 따라 계속 나왔단다. 밥을 먹던 식구들이 모두 박장대소를 했다. 평소 말씀이 적은 아버지도 “수선스러운 놈.” 하면서 따라 웃으셨다. 밥알이 튀었어도 야단치지 않은 특별한 날이었다.

방귀 이야기만큼 부담 없이 웃기는 이야기도 드물 것이다. 인간의 기초적 신진대사 그 생리현상이 뭐 그리 부끄러울까?

여고시절에 들었던 옛날이야기는 지금 어린이 동화책에도 나온다. 시집온 새색시가 얼굴이 노래지고 힘이 없어서 큰 병(病)이라도 난 줄 알고 염려했단다. 그런데 시부모가 어려워 방귀를 못 뀌어서 그랬다나? 시부모는 걱정하지 말고 뀌어보라고 했다. 시아버지는 기둥을 붙잡고 시어머니는 솥뚜껑을 잡으라 했다. 남편은 지붕을 붙들라고 해놓고 방귀를 마구 뀌어대니 시아버지는 기둥을 끌어안고 천정으로 올랐다가 땅바닥으로 뱅그르르, 시어머니는 아궁이로 들어갔다가 굴뚝으로 나오고, 남편은 흔들리는 집을 붙드느라 혼비백산…….

3년 동안 방귀를 참았던 며느리의 얼굴은 밝아졌지만, 집이 무너지고 난장판이 되어 결국 며느리는 시댁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친정으로 돌아가는 발길은 납덩이처럼 무거웠으리라. 어느 들판에서 만난 배나무 장사가 높이 달린 배를 못 따서 애를 태우고 있었다. 그러자 며느리는 배나무 아래에서 신통방통한 방귀로 높이 달려 있던 배를 모두 따주었다. 장사꾼은 고마워서 비단이며 귀한 물건을 많이 주어 다시 시댁으로 돌아왔다는 이야기다. 말똥만 굴러가도 웃는다는 사춘기 소녀들을 교실 바닥에서 뒹굴며 웃게 했던 여고 시절 ㅇ 선생님이 그립다.

방귀란, 음식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생성된 가스가 항문으로 배출되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식사를 빨리 하거나 잘 씹지 않고 먹는 경우 공기를 많이 먹게 되어 방귀를 뀌게 된다. 성인은 하루 5∼20번을 뀌는데 한 번에 25∼100mL의 가스를 내뿜는다니 여러 명이 한꺼번에 뀌면 질식도 하겠다. 거의 모든 식품이 방귀를 유발하므로 꼭꼭 씹어 먹어야 할 것 같다. 소화가 잘 된 ‘대포방귀’는 소리만 요란하지 냄새는 그다지 독하지 않다. 하지만 소화불량으로 나오는 ‘도둑방귀’는 코를 싸쥐게 한다. 방귀도 냄새만 없다면 괜찮을 텐데 메탄가스뿐만 아니라 아주 소량의 암모니아, 인돌, 스케톨과 같은 황화수소 때문에 냄새가 난다나?

방귀를 비유한 말들도 재미있다. 말없이 나가버린 사람에게 ‘삼베팬티에서 방귀 새나가듯 나갔다.’라는 이야기. 엉덩이를 토닥이며 ‘똥꼬 여물겠다.’ 축복해주는 아기 방귀. 토끼가 제 방귀에 놀란다는 귀여운 방귀. 별로 유쾌하지 않은 비웃음을 대신하는 ‘콧방귀’. 방귀가 잦으면 똥 싸기 쉽다는 소문의 비유 등 방귀 이야기는 우리를 미소 짓게 한다. 방귀 뀐 사람이 성낸다는 것은 순진한 사람들의 무안함을 표현한 것이 아닐까?

“그 사람 한때 잘 나갔던 사람이야. 방귀깨나 뀌던 사람이지.”

방귀를 잘 뀌면 출세도 빠르다는 이야기인지, 출세하니 소화가 잘 되어 방귀를 뀐다는 말인지……. 행여 소화불량으로 독가스라도 뿜어댈까 염려스럽기도 하다. 우리도 하늘에 대고 방귀 한 번 뀌어볼까? 하늘에서 별이라도 떨어지나 보게 말이다.

“각하 시원하시겠습니다!”

라는 알랑방귀는 배를 움켜쥐게 한다.

방귀를 줄여주는 식품으로 요구르트가 있다 하니 방귀가 심할 때 한 번 먹어봄직도 하겠다. 콧방귀 알랑방귀에도 특효가 있을지 누가 아는가?

그러나 방귀를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수술하고 난 뒤에 나오는 방귀는 환자와 가족들을 안심시키는 반가운 가스다. 실체 없는 방귀 이야기는 이처럼 모든 이에게 즐거움을 준다. 더 많은 방귀이야기로 답답한 세상을 시원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방귀쟁이 내 동생은 지금 여수 남해화학에서 퇴직한 뒤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어른 공경 잘하고 아랫사람 사랑하는 천성은 아직도 순수함을 잃지 않고 있다. 아들과 딸이 낳은 손자 손녀를 사랑하는 푸근한 할아버지가 되어 행복을 가꾸고 있다. 곧 동생한테서 전화가 올 것 같다. 영취산 진달래꽃 구경 가자고…….


                         (2013. 03. 2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경옥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3.09.17 565
공지 '차덕선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2.05.21 632
공지 김준철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2] 미주문협 2021.03.18 40678
공지 정종환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1.03.17 15906
공지 민유자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1.02.24 911
공지 박하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1.02.24 52511
공지 ZOOM 줌 사용법 미주문협 2021.01.04 809
공지 줌 사용법 초간단 메뉴얼 미주문협 2021.01.04 817
공지 안규복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9.09.10 930
공지 박복수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9.06.26 1364
공지 김원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9.02.26 1018
공지 하정아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9.01.21 1282
공지 안서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9.01.21 1042
공지 '전희진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9.01.09 1111
공지 김하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8.09.26 1033
공지 신현숙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8.09.26 1021
공지 최은희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8.06.16 1199
공지 '이신우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8.04.27 963
공지 이효섭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12.14 1232
공지 이만구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7.12.14 1844
공지 양상훈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12.04 1056
공지 라만섭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12.04 1003
공지 김태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7.08.01 1209
공지 '조형숙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7.07.07 1168
공지 '조춘자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7.07.07 1137
공지 '이일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05.08 1096
공지 '이산해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04.10 1100
공지 강화식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02.24 1130
공지 최선호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11.30 1636
공지 강신용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07.21 1073
공지 정문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06.23 1053
공지 강창오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04.04 1204
공지 '이원택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9.08 1215
공지 '장선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9.08 1071
공지 '강성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8.07 1111
공지 '김영수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8.07 1048
공지 '박무일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21 1095
공지 '임혜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8 1065
공지 '백남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8 1016
공지 '최익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47
공지 '오영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38
공지 '이기윤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1012
공지 '윤금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73
공지 '구자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59
공지 '신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976
공지 '박정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05
공지 '박경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18
공지 '김혜령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57
공지 '조정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34
공지 '김사빈의 문학서재' 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25
공지 '배송이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45
공지 '지희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42
공지 '정어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1024
공지 '권태성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1052
공지 '김동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1114
공지 '서용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1089
공지 '이상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1063
공지 '백선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1055
공지 '최향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1072
공지 '김인자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1071
공지 '정해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1065
공지 '이영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3 1133
공지 '안선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3 1011
공지 '박효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1 1040
공지 '장정자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1 1027
공지 '미미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1 1030
공지 '최영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0 1038
공지 '이성열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0 998
공지 '정찬열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0 1015
공지 '장효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9 1068
공지 '손용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9 1070
공지 '오연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6 1127
공지 '이윤홍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5 1076
공지 '차신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5 1016
공지 '윤혜석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1 1079
공지 '김명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30 1073
공지 '고대진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30 1080
공지 '최상준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30 1057
공지 '전지은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7 1036
공지 '박봉진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7 1149
공지 '홍인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7 1194
공지 '기영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0 1058
공지 '최문항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5 1040
공지 '김현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4 1067
공지 '연규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2 1093
공지 '홍영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2 17130
공지 '이용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8 1030
공지 '김태수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7 1067
공지 '김수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5 1097
공지 '김영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5 1045
공지 '김희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4 1058
공지 '박인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4 1061
공지 '노기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30 1078
공지 '김학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30 1095
공지 '이용우의 문학서재'가 개설 이전 완료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30 1061
공지 '최미자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9 1044
공지 '김영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9 1112
공지 '조옥동, 조만연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8 1575
공지 '성민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7 1072
공지 '전상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7 1055
공지 '한길수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7 1077
공지 '박영숙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4 1125
공지 '채영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3 1352
공지 '강학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3 1088
공지 '정국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2 1086
공지 '성영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2] 미주문협관리자 2015.04.17 1128
공지 '안경라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17 1192
공지 '고현혜(타냐고)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14 36340
공지 "김영교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5 1123
공지 "석정희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4 1187
공지 "장태숙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3 1084
공지 "이월란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4]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2 1151
공지 '문인귀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1 22598
공지 '정용진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0 1085
공지 '이주희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19 1216
공지 "유봉희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18 1209
413 전주여고 72세 졸업생 윤기숙/은종삼 김학 2014.02.21 590
412 안녕들하십니까 김학 2014.02.21 367
411 평생의 꿈/한석철 김학 2014.02.22 305
410 [김학 행복통장(22)] 김학 2014.02.25 108
409 아름다운 고국 8도 기행.2/정용진 시인(1) 정용진 2014.02.27 1047
408 아름다운 고국 8도 기행.2/정용진 시인(2) 정용진 2014.02.27 869
407 상추는 인삼보다 좋은 산삼 김학 2014.02.27 393
406 [김학 행복통장(23)] 김학 2014.03.14 161
405 화롯가의 추억/이희석 김학 2014.03.15 215
404 자전거 봄 마중/김규원 김학 2014.03.22 338
403 秀峯 明心寶鑑(完本)/鄭用眞 詩人 정용진 2014.03.30 316
402 Texas Instruments Innovation Challenge 씽굿 2014.03.31 30
401 2014 보훈문예작품 공모전 씽굿 2014.03.31 73
400 " 열린 문학교실" 강론안내/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4.04.05 146
399 주마퇴치/은종삼 김학 2014.04.08 172
» 난리동이와 방귀 소동/양영아 김학 2014.04.09 477
397 2014 도박문제예방 공모전 씽굿 2014.04.10 127
396 2014 경찰청 안보사랑 콘테스트 씽굿 2014.04.10 119
395 장독대에서 만난 어머니의 마음/이희석 김학 2014.04.11 369
394 2014 도박문제예방 공모전 씽굿 2014.04.21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