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운암 찬가/박제철

2014.09.17 07:27

김학 조회 수:434

내 고향, 운암 찬가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창작 수요반 박제철







  임실군 운암면과 강진면 그리고 정읍군 산내면을 아우르는 옥정호의 순환도로는 건설교통부에서 뽑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었다. 그 도로와 호수를 품고있는 국사봉 주변은 숨겨진 가볼 만한 곳 전국 10선에 선정되었으니 내 고향 운암은 예나 지금이나 아름다운 고장임에 틀림이 없다.



  지금이야 옥정호라는 거대한 담수호 때문에 얻어진 어쩌면 인공(人工)이 가미된 아름다움이지만 예전에는 지금보다 더 아름답고 정겨운 곳이었다.  강원도 영월에 있는 동강은 우리나라 아름다운 강의 대명사처럼 생각하고 있으나, 아마도 호수에 담수되지 않았다면 내고향 운암의 섬진강은 숨겨진 가볼만한 곳 10선이 아니라 가보고 싶은 곳 10선에 올랐을 것이다.  누군들 어릴 적 자기가 뛰놀던 고향이 아름답다고 하지 않을 사람이 있으랴마는, 그래도 운암은 내게 특별한 고향이다.

  

  내 고향은 넓지도 좁지도 않고 또 좁지도 넓지도 않은 곳이다. 계곡과 산야를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의 상류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마을 앞을 흐르는 강은 적당한 여울과 소(沼:물이 깊고 소용될이 치는 곳)를 만들며 굽이쳐 흐르고, 강가에는 눈이 부시도록 깨끗한 돌과 모래톱이 쌓여 있었다.  크고 작은 물고기도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만큼 많아 물 반 고기 반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였다.  주변 마을의 이름만 봐도 그 아름다움을 짐작할 수 있다.  운암면 소재지는 입석(立石)리인데 마을 앞에는 아름답게 몇 십m는 족히 되는 깎아지른 듯한 바위산이 우뚝 서 있다.  그 앞은 지천(之川)리이다.  섬진강의 본 강과 지천에서 흘러들어 오는 강이 만나는 삼각지 마을로서 그 강이 갈짓자와 비슷하다.  또 바로 옆은 구암(龜巖)리이다.  즉 거북바위의 마을이라는 뜻인데 지금도 국사봉에서 내려다 보면 한 마리의 거대한 거북이가 물 속으로 금방 헤엄쳐 들어가는 듯한 형상이다. 그 다음이 용운(龍雲)리인데 용이 구름 위에서 노닐고있다는 마을이다.  내 고향 주변의 몇 개 마을만 소개했지만 그 아름다움이 상상되고도 남는다.



  그렇게 아름다운 곳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섬진강 댐을 건설하기 위한 요란한 햄머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그 전에도 이곳은 예전의 우리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와있던 운암발전소와 운암댐이 있었다.  그러나 그 크기는 미미했다.  지금과 같이 큰 섬진강댐의 건설과정을 살펴보면 소위 일제 강점기인 1940년에 착공했으나 일제 패망기를 앞둔 1944년 중단 되었으며 다시 1948년에 다시 시작했으나 6.25 전쟁으로 두 번째 중단되었다.  그 뒤 5.16 군사혁명으로 정권을 잡은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개발5개년계획 1차년 계획에 따라 1961년 착공하여 1965년 12월 20일 준공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댐이다.  마지막 댐 착공때는 나이 드신 어른들께서 댐 막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셨다.  옆집에 살던 할아버지의 말씀이 지금도 생생하다.

"어, 섬진강 댐 막는다는 것을 보면  또 전쟁 터질 것 같은데 어디로 도망가야 살지?"

그 말씀도 무리가 아니었다.  섬진강댐은 전쟁때문에 두 번이나 실패한 댐이니 말이다.  



  그 댐의 우여곡절만큼이나 그곳에 살던 우리도 많은 아픔을 겪었으며 지금도 진행 중이다.  지금은 생각도 못할 일이지만 그땐 그랬다.  강한 정부와 힘없는 국민 그대로였다.  보상도 제대로 해주지 않고 댐이 완공되자 물을 가두어버려, 살고있던 마을이 담수되어 버렸다.  간단한 가재도구 몇 개 챙겨 마을 뒷동산으로 도망가듯 올라가 움막집을 짓고 거주했다.  정부에서 제공한 이주장소는 부안군 계화면으로 지금은 곡창지대로 변했지만, 그 때는 바람에 모래만 흩날리는 황무지였다.  그 때 마을 뒷산으로 올라간 주민들의 일부가 그 곳에 터를 잡고 지금까지도 그 마을과 고향을 지키고 있다.  마을의 담수로 친척, 친구들은 뿔뿔히 흩어지는 아픔을 겪으며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다.  그런 아픔 속에서도 세월이 약인지 우리가 살던 그곳은 아름다운 고향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그 아름다움을 간단히 소개해 보자.  뭐니뭐니 해도 국사봉에서 바라보는 옥정호와 붕어섬일 것이다.  이곳은 인터넷에 들어가 '운암면' 또는 '옥정호'라고 써넣고 클릭하면 온통 아름다운 사진과 찬사의 글로 도배되어 있다.  국사봉에 오르면서 찍은 붕어섬과 운무 속의 일출은 전국의 사진전시회 등에서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기도 한다.  정상에 올라서면 동쪽으로는 진안 마이산의 정경이 멀리 시야에 들어오고, 서쪽으로는 2012년도 국토 도시 디자인 전에서 아름다운 다리 부분 국무총리상 수상작인 운암대교가 화려함을 뽐내며 옥정호를 가로 지르고 있다.  남쪽으로는 백련산이 손에 잡힐 듯 서있고, 그 뒤로는 지리산 자락이 아스라이 눈에 들어온다.  북쪽엔 가깝고도 친근하게 느껴지는 모악산이 시야에 들어오기도 한다.



  어디 그 뿐인가.  봄엔 옥정호반 순환 도로변에 줄지어 서 있는 벚꽃이 아름답다.  수십 리에 이르는 도로 주변엔 아름다운 벚꽃길이 조성되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도시락 싸들고 가족 나들이를 한 번쯤 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낄 수 있다.  여름엔 도로변의 장미꽃이 손짓한다.  5월의 여왕이 장미꽃이라고는 하지만 이곳 옥정호 주변은 심한 일교차로 6월이면 장미꽃이 만발한다.  흙 무너짐 방지 철책을 따라 가꾸어 놓은 장미꽃이 제 철을 맞아 관광객을 유혹한다.  한 번쯤 유혹당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가을엔 단풍과 호수 위에 피어나는 운무가 아름답다.  단풍이야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겠지만, 심한 일교차로 인하여 피어오르는 운무는 장관이다.  붕어섬은 운무에 가려 보일 듯 말 듯하고, 얕은 산은 운무속에 숨어버리며, 높은 산봉우리만 운무위에 버티고 있다.  또 겨울엔 적당히 얼어붙은 옥정호와 겨울산을 뒤덮은 눈이 아름답다.  이곳은 또 눈이 많이 오는 곳이기도 하다.  호수위를 가득 채워버린 운무 너머에서 아름다운 오로라를 한껏 머금고 솟아 오르는 일출은 장관 중의 장관이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 이곳은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로 1월 1일이면 장사진을 이룬다.  

  

  이렇듯 내 고향 운암은 4계절의 변화에 따라 아름다운 풍경도 다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던가?  눈으로 보는 즐거움과 아울러 이곳 주변의 먹거리도 자랑거리다.  아름답고 호화롭게 꾸며져 있지는 않지만 옥정호반 주변에는 소박하고 촌스러운 음식점도 많다.  옛날에는 옥정호에서 나는 붕어만을 고집하여 붕어찜을 했는데 지금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여 사정이 다르다고 한다.  그러나 일교차 많은 청정지역에서 수확한 양념을 재료로 만들어낸 붕어찜이 식욕을 돋구기도 한다.



  어쩌면 잊혀진 고향이라고 말들 하지만 나는 고향엘 자주 간다.  자연적 아름다움을 자랑했던 내 고향이 지금은 현대문명으로 가꾸어진 아름다움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그리운 일가친척과 친구들이 다 뿔뿔이 흩어져 버렸다고 탄식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닐성싶다.  내 고향의 아름다움을 이렇게나마 글로 남겨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것은 향수병 때문이 아닌지는 모르겠다.  

                                                                (2014.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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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0 아름답고 깊은 우리말 '비팅'/김규원 김학 2014.09.19 187
1639 절제의 미/양시연 김학 2014.09.19 124
1638 2014 K-water물사랑 공모전 씽굿 2014.09.18 83
1637 고원 문학상 수상자에 소설가 김영강씨 선정 이정아 2014.09.18 118
1636 미주연합문학축제 일정표 성민희 2014.09.18 183
» 내 고향, 운암 찬가/박제철 김학 2014.09.17 434
1634 '스포츠강좌이용권 및 생활체육시설' 체험수기 및 문화콘텐츠 공모전 씽굿 2014.09.16 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