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지킴이

2005.07.26 01:39

권영숙 조회 수:178 추천:7

금강산 지킴이
전북대학교평생교육원 수필창작(야간) 권영숙

사람은 갖지 못한 것에 대한 미련이 많다. 또한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곳에 대한 환상과 기대는 끊임없이 이어진다. 아무리 먼 곳이라도 시간과 돈만 주어진다면 맘대로 드나들 수 있는 게 현실이다. 그러나 가장 가까운 거리이면서 가장 멀게 느껴졌던 북녘 땅은 가고 싶은 사람들의 가슴을 아리게 했다. 몇 년 전부터 조금씩 우리 곁에 가까이 다가오는 그 북녘 땅을 다녀왔다.

아직은 자유롭게 드나들 수가 없었다. 남측출입사무소(CIQ)를 지나 북측출입사무소까지는 오히려 외국을 나갈 때보다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웠다. 비무장지대를 넘을 때는 가슴이 턱 막히면서 두려움까지 엄습해왔다. 내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라는 괜한 걱정까지 하게 만드는 분위기였다.  

차창 밖에 펼쳐지는 풍경은 남한과 별반 다를 게 없었다. 다만 간간이 서 있는 전신주가 나 어릴 적 동네 논 한가운데 서 있던 작달막한 나무 전신주와 똑같아 옛날로 돌아간 듯했다. 민가는 별로 눈에 띄지 않았다. 멀리 보이는 몇 가구의 집에는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을 것 같은 폐가의 모습이었으나 북한 주민이 살고 있는 집이란다. 도시로 다 떠나고 옛집만 덩그마니 남아 있는 모습인데 사람 사는 곳이라니 궁핍한 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었다.
멀리 남한의 초등학교에 해당하는 인민학교의 모습이 보였다. 아이들의 그림자조차 찾아 볼 수 없는 운동장이었지만 분명 우리의 아이들이 공부하고 내가 몸담고 있는 공간과 비슷한 곳이라 생각하니 들러보고 싶었다. 그곳 아이들에게 노래도 가르쳐 주고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이야기도 들려주고 싶었다.

도로 주변에 자라고 있는 옥수수를 비롯하여 여러 곡식들이 초라해 보였다. 토질의 차이나 기후 종묘기술 등 남한과 많이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척박한 땅에 뿌리내리고 힘겹게 자라고 있는 풀 포기들이 어쩌면 삶에 대한 애착 없이 살고 있는 그들의 모습이 아닐까싶었다.

하지만 온정리 마을에 위치한 관광단지는 별천지였다. 도로변에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보초를 서고 있다는 까무잡잡한 북한 군인들의 모습이 아니었다. 냇가에서 멱을 감던 깡마르고 새까만 꼬맹이들의 모습도 아니었다. 불빛이 현란하고 화려한 건물이 마치 외국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하는 관광단지였다. 오던 길 내내 불안하고 긴장되었던 맘이 한 순간에 스르르 풀렸다.

남한에서 직접 운영한다는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조리는 남한 주방장이 했으나 재료는 북한에서 직접 가꾼 야채들을 사용했다는 말에 무공해 야채라며 우리 일행은 실컷 먹었다. 포만감과 함께 엄습하는 피로를 안고 식당 밖으로 나왔다. 주차장 마당 한가운데 두둥실 떠 있는 달이 나의 금강산 산행을 축하해 주는 듯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금강산 예술단 가무 공연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귀에 익은 북측가요와 우리들이 즐겨 부르는 남측민요 등을 북측 특유의 창법으로 불러줬다. 남한에서 많이 듣던 노래이련만 이곳 북측 사람들이 부르는 걸 듣자니 감회가 새로웠다. 노래를 불러 주는 그들이나 듣는 우리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박수를 치며 함께 부르는 광경은 역시 우리는 한 핏줄, 한 민족임을 실감케 했다. 마지막 기립 박수와 함께 손을 흔들 때는 가슴이 뭉클하며 소리 없이 눈물이 흘러 내렸다.  

나무꾼과 선녀의 전설이 담긴 상팔담과 구룡폭포에 올랐다. 설악산과 같은 산맥이라 특별히 다르지는 않았다. 다만 등산로를 이탈하여 맘대로 물 속에 손과 발을 담글 수 없다는 것과 가꾸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라는 것이었다. 한두 곳 유료 화장실이 있고 기념품을 판매하기 위한 지정 장소가 있을 뿐 청순한 자연 그대로였다. 흐르는 계곡 물은 떠서 먹을 수 있다는 말에 들고 있던 음료수 병에 물을 가득 담았다. 물을 담으면서 손을 살며시 담가 봤다. 뼈 속으로 파고드는 시원함에 발도 담그고 싶어졌다. 비취빛 옥류봉 계곡 물에 삶에 찌든 몸과 맘을 깨끗이 씻고 싶었다. 물 한 움큼 떠서 미움을 버리고 두 움큼 떠서 욕심을 버리고…….
산을 내려 올 때는 가벼운 마음이 되어 돌아가고 싶었다. 비로봉에서 시작해 상팔담을 거쳐 구룡폭포로 떨어지는 물줄기라서일까. 시원함과 톡 쏘는 맛이 일품이었다. 나무꾼과 선녀에서처럼 지금 선녀가 목욕을 한다면 북측 감시원한테 걸려 추방당했을 거라는 생각을 하며 살며시 웃어 봤다. 자연 보호는 옛날보다도 지금 더 철저하게 하고 있다는 생각이었다.

다음 날 코스인 만물상은 좀 무리다 싶었다. 전날 숨이 턱까지 차는 더위에 쏟은 땀만도 몇 주전자는 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물상에 올라보지 않고는 금강산을 평하지 말라는 말이 생각나 동료들을 설득해서 함께 올랐다.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이 감탄사를 절로 나오게 했다. 선녀들이 밀가루 반죽을 가지고 놀다가 하늘로 오르자 날개옷과 손에 묻었던 반죽이 따라 올라가다 굳어버린 듯 모두가 하늘을 향해 삐죽삐죽 솟아 있었다. 조물주가 금강산의 일만 이천 봉을 다 둘러보기 힘들어할 우리들을 생각해서 각 봉우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뾰족 바위만 불러다 모아 놓은 듯 아름답다. 남측 북측이 금강산을 지키기 위해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었다는 관광 안내원의 말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관광 안내원과 자연보호 감시원이 남녀 짝을 이루어 곳곳에 서 있었다. 2-3년 전만 해도 무장한 군인들로 감시가 너무 삼엄해 관광객들이 힘들었단다. 그러나 그들에게도 변화의 바람은 불었다. 복장이 자유롭고 표정은 더욱 다정한 모습이었다. 묻는 말에 답변도 잘 해주고 우리 일행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4-5시간의 산행에 화장실의 불편함과 자연환경에 대한 철저한 감시를 탓하자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자자손손 물려줘야 되지 않겠습네까?"라는 한마디에 힘들고 불편했던 맘이 싹 가셨다. 북측 안내원이나 감시원 같은 사명감 있는 금강산 지킴이가 있기 때문에 금강산을 옛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지 않나 싶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신이 내렸다는 아름다운 경치 사이사이에 넓고 아름다운 바위에 어김없이 새겨진 000찬양 문구가 눈에 거슬렸다. 자자형(刺刺刑)처럼 바위에 남겨진 흔적들을 많은 세월이 흐른 뒤에 어떻게 지울지 걱정되었다.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다. 더위를 피해 누구나 들로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떠나는 계절이 되었다. 즐거운 마음으로 떠났다 스트레스만 안고 돌아오는 우리네 휴가 풍속도와 너무도 다른 이곳 금강산은 신선이 사는 세계였다.
양사헌이 경치에 감탄하며 시상을 떠 올렸다는 삼일포를 거닐며 이번 여행은 보는 즐거움과 함께 내가 가르치고 있는 아이들에게 북한의 자연보호정신을 알리고 환경 지킴이로 생활할 것을 당부할 책임감을 느끼게 하는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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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칠천만개의 독도를 꿈꾸며 박정순 2005.06.01 179
73 수필창작 2005년 여름방학특강 이종택 2005.06.01 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