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그대는 어디로 표류하고 있는가?
2008.03.09 17:25
대한민국! 그대는 어디로 표류하고 있는가?
유치원 입학식을 영어로 진행했다고 한다.
또 일부 대학에서는 국사(國史)를 입학시험과목에서 제외하겠다는 어처구니없는 짓거리를
자행하고 있다.
이런 작태를 보니 일제가 우리말과 글을 말살하기 위해서 자행했던 만행을 연상케 한다.
지금 교육당국이나 정부에서 저지르고 있는 행위는 주체가 미국으로 바뀌었을 뿐 일제가
우리말과 글을 말살하기 위해서 자행했던 방법과 아주 똑 같은 방법으로 느껴진다.
언어와 역사는 그 민족의 정체(正體)이자 정신문화(精神文化)이다.
그것은 한 민족의 존재가치를 부여(附與)하는 매우 중요한 필요조건(必要條件)이다.
그런데 오늘날의 위정자와 교육자들은 그 필요조건(必要條件)을 버리려하고 있다.
우리 선조들은 피와 땀으로 이 나라의 역사와 언어를 지켜왔는데 현세의 우리는 그 선조들의
피와 땀을 망각(忘却)해 가고 있는 것 같다.
이웃 중국이나 일본은 자기네 역사를 왜곡시켜가면서까지 정체(正體)를 위장(僞裝)하는데
여념이 없는데 반하여 우리는 반만년의 유구(悠久)한 역사를 헌신짝처럼 팽개치고 모든
백성들에게 배달말을 버리고 서양말을 쓰도록 몰아 부치고 있다.
중국에서는 광개토대왕비를 방탄유리로 보호하면서 동국공정이라 하여 고구려 역사를 자기네
역사로 치장하기에 여념이 없는데 우리는 백성들에게 우리 역사를 올바로 가르칠 생각은커녕
오히려 백성들로 하여금 역사를 망실(忘失)하도록 오도(誤導)하고 있다.
일본은 일본대로 자기네 역사를 왜곡시켜 백성들에게 교육시키며 심심하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억지를 부리며 종군 위안부 문제도 역사적인 증거가 있는데도 그런 일은 저지르지
않았다고 억지를 부리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언어문화는 일본말인지 영어인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훼손되어
죽어가고 있다.
남북한이 겨레말대사전이라는 것을 만든다고 하는데 우리고유어는 본국인 남북한보다는
중국의 연변 조선족 동포와 중앙 에이숴(Asia)에 살고 있는 고려인들이 더 잘 보존하여 쓰고
있다고 한다. 고있 것처럼 느껴진다.
이 땅에서는 지금 배달민족이라는 정체(正體)와 배달말이라는 정신문화(精神文化)를 집어단지고
선진화라는 허울 좋은 기치를 내걸고 거침없이 달려가고 있다.
이와 같이 자기 조국의 역사교육에 소홀하고 민족의 언어를 하찮게 여기니까 조상의 얼이 배어있는
나라의 보물에 아무런 죄책감 없이 방화하는 몰염치한 범죄가 발생하는 것이다.
모든 백성들이 반만년의 찬란한 역사를 망각(忘却)하고 배달말을 버리고 영어로 말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선진국이 될 수 없다는 말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이 땅에서
벌어지고 있다.
모든 백성들이 반드시 영어를 잘 해야만 선진국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는 사고방식은 전말(顚末)이
전도(顚倒)된 그릇된 생각이다.
먼저 대한민국은 배달말을 쓰는 배달민족이라는 정체(正體)를 확고하게 세워놓은 다음,
그 토대 위에 영어든 중국어든 나라에서 필요에 따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다.
모든 백성들이 영어를 잘 해서 선진국대열에 끼인다한들 배달민족 역사와 배달말이 없는
야만민족을 어느 누가 선진 문화 민족이라 칭송해 주겠는가를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다.
한글 연구회
최 성철
이 글은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로 게재되었습니다 MY블로거뉴스
유치원 입학식을 영어로 진행했다고 한다.
또 일부 대학에서는 국사(國史)를 입학시험과목에서 제외하겠다는 어처구니없는 짓거리를
자행하고 있다.
이런 작태를 보니 일제가 우리말과 글을 말살하기 위해서 자행했던 만행을 연상케 한다.
지금 교육당국이나 정부에서 저지르고 있는 행위는 주체가 미국으로 바뀌었을 뿐 일제가
우리말과 글을 말살하기 위해서 자행했던 방법과 아주 똑 같은 방법으로 느껴진다.
언어와 역사는 그 민족의 정체(正體)이자 정신문화(精神文化)이다.
그것은 한 민족의 존재가치를 부여(附與)하는 매우 중요한 필요조건(必要條件)이다.
그런데 오늘날의 위정자와 교육자들은 그 필요조건(必要條件)을 버리려하고 있다.
우리 선조들은 피와 땀으로 이 나라의 역사와 언어를 지켜왔는데 현세의 우리는 그 선조들의
피와 땀을 망각(忘却)해 가고 있는 것 같다.
이웃 중국이나 일본은 자기네 역사를 왜곡시켜가면서까지 정체(正體)를 위장(僞裝)하는데
여념이 없는데 반하여 우리는 반만년의 유구(悠久)한 역사를 헌신짝처럼 팽개치고 모든
백성들에게 배달말을 버리고 서양말을 쓰도록 몰아 부치고 있다.
중국에서는 광개토대왕비를 방탄유리로 보호하면서 동국공정이라 하여 고구려 역사를 자기네
역사로 치장하기에 여념이 없는데 우리는 백성들에게 우리 역사를 올바로 가르칠 생각은커녕
오히려 백성들로 하여금 역사를 망실(忘失)하도록 오도(誤導)하고 있다.
일본은 일본대로 자기네 역사를 왜곡시켜 백성들에게 교육시키며 심심하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억지를 부리며 종군 위안부 문제도 역사적인 증거가 있는데도 그런 일은 저지르지
않았다고 억지를 부리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언어문화는 일본말인지 영어인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훼손되어
죽어가고 있다.
남북한이 겨레말대사전이라는 것을 만든다고 하는데 우리고유어는 본국인 남북한보다는
중국의 연변 조선족 동포와 중앙 에이숴(Asia)에 살고 있는 고려인들이 더 잘 보존하여 쓰고
있다고 한다. 고있 것처럼 느껴진다.
이 땅에서는 지금 배달민족이라는 정체(正體)와 배달말이라는 정신문화(精神文化)를 집어단지고
선진화라는 허울 좋은 기치를 내걸고 거침없이 달려가고 있다.
이와 같이 자기 조국의 역사교육에 소홀하고 민족의 언어를 하찮게 여기니까 조상의 얼이 배어있는
나라의 보물에 아무런 죄책감 없이 방화하는 몰염치한 범죄가 발생하는 것이다.
모든 백성들이 반만년의 찬란한 역사를 망각(忘却)하고 배달말을 버리고 영어로 말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선진국이 될 수 없다는 말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이 땅에서
벌어지고 있다.
모든 백성들이 반드시 영어를 잘 해야만 선진국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는 사고방식은 전말(顚末)이
전도(顚倒)된 그릇된 생각이다.
먼저 대한민국은 배달말을 쓰는 배달민족이라는 정체(正體)를 확고하게 세워놓은 다음,
그 토대 위에 영어든 중국어든 나라에서 필요에 따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다.
모든 백성들이 영어를 잘 해서 선진국대열에 끼인다한들 배달민족 역사와 배달말이 없는
야만민족을 어느 누가 선진 문화 민족이라 칭송해 주겠는가를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다.
한글 연구회
최 성철
이 글은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로 게재되었습니다 MY블로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