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 토론회를 참관하고~

2008.03.17 14:20

뿌리깊은나무 조회 수:173

시국 토론회를 참관하고

지난 3월 13일 한글 문화연대에서 주최한 “영어 몰입 정책, 국가 경쟁 좀먹는다.”라는

긴 제목의 시국 토론회는 반대를 위한 반대로 오인(誤認) 받을 수 있는 실패작이었다.

그 이유는 그 토론회에서 정부에 제시하는 뚜렷한 대안이 없을 뿐만 아니라

지금 정부에서 영어 몰입 정책을 시행하려는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 핵심을 모르고

반대를 하기 때문이다.

정부의 목적은 수십 년간 영어교육을 시켜도 외국인과 대화 한 마디도 하지 못하는

현재의 교육 방법을 뜯어 고쳐 고등학교를 마친 아이들에게 적어도 외국인들과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가르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그런데 서울대학 모 영어교수는 방청객과의 대담에서 영어교육에 있어서 발음은 그다지

중요한 사항이 아니라는 그릇된 견해를 밝혔다.

정부에서는 말을 가르치겠다는데 말을 배우는 데 있어서 발음은 그다지 중요한 사항이

아니라면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그 교수의 말은 정부 정책의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그 결과 어느 방청인은 얼마 전에 말썽이 있었던 이 경숙 위원장의 “오렌지” 발언은 아무

쓸모없는 발언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는 소감을 피력하기에 이르렀다.



남의 나랏말을 배우는데 있어서 발음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비상식적인 발언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어째서 남의 나랏말을 배우면서 그 나랏말의 발음이 대수롭지 않다는 소리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일까?

그리고 그 교수는 “이 중에는 외국에서 살아본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고 자신 있게

단정하고 자기는 미국에서 7년간을 살며 공부했지만 발음 때문에 공부에 지장이

없었다는 듯  내세우는 품이 그야말로 롱교성졸(弄巧成拙)이요 반문농부(班門弄斧)였다.

그곳에서 공부할 때 자기 아이들이 자신의 영어발음에 대해서 잘못을 지적하기에 고치려고

무척 애를 써 보았으나 잘 안 되더라면서 그래도 그런대로 자기의 발음이 그 사회에서

통해서 아무 문제없었다고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다.



중앙대학 김 영봉 교수는 “연예인들이 방송에 나와 필[feel]이 꽂혔다, 팬[fan]에게

감사한다, 포크송[folk song]을 부르겠다고 하는데, 나에게는 이 사람들이

약[pill]에 취해 냄비[pan]에 감사하고 돼지고기[pork] 노래를 부르겠다는 말로

들린다. 일상(日常)을 이렇게 듣고 보고 말하는 아이들이 영어를 제대로 발음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 분도 미국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경제학 교수인데 이 말은 영어발음이 얼마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두 분 교수의 상반된 견해가 영어교육에 있어 어느 분의 생각이 올바른 견해일까?

발음은 중요한 사항이 아니라는 영어교수는 지금 정부에서 영어 몰입 교육을 시키려는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나라에서 오랫동안 영어 교육을 시켜도 막상 외국인과 대화 한 마디 못하는 벙어리를

면하게 만들겠다는 것이 핵심(核心)이다.

김 영봉 교수의 말처럼 적어도 feel, fan, folk의 발음이 “약(pill)”, “냄비(pan)”,

“돼지고기(pork)”로 오인(誤認)될 수 있는 발음은 하지 않도록 교육시켜야 되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인 것이다.

현행 <외래어 표기법>을 뜯어 고쳐서 올바른 발음으로 가르치면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것이 이 경숙 위원장의 발언 핵심인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정부의 정책에 큰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마치 대한민국의 온 겨레가 영어로 말하지 않으면 선진국 대열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처럼, 마치 청계천 복원 공사하듯 성급하게 몰아붙이는 것은 자칫 이 나라를

영어 식민으로 만들지 못해서 안달하는 것 같은 인상을 풍긴다.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창제 반포했을 때 반대 상소를 올리고 명나라 한자 문화를 고집하던

유림들이 있었고, 일본 제국주의 지배를 받으면서 한글과 우리말을 빼앗기고 일본말을

해야 했고 일본 글자를 써야 했던 것처럼 금세(今世)에 와서는 애국선열들의 피와 눈물로

지켜온 반만년의 역사와 배달말과 한글을 버리고 영어로 말하고 영어 글자를 써야 하는

그야말로 이 나라를 영어 식민으로 만들려는 것처럼 영어 광증(狂症)의 증세(症勢)가

배어있다.



그 교수는 수많은 기러기 아빠, 독수리 아빠, 펭귄 아빠가 생기는 이유가 자기 아이들에게

올바른 영어발음을 가르치기 위해서 어린 나이에 미국으로, 호주로, 캔어더(Canada)로

보내는 것이라는 사실을 망각(忘却)하고 있는 것이다.

글쓴이도 캔어더(Canada)에서 5년간 살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인데, 그런 사람을 앞에

놓고 이 자리에는 외국에서 살아본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고 자신만만하게 단언하는 것은

자기과시(自己誇示)이자 그곳에 모인 사람들에 대한 실례(失禮)라 생각한다.

그 방청객 가운데 글쓴이처럼 외국에서 살다가 돌아온 사람이나 단 일 년이라도 연수를

다녀온 사람이 있는지 자기가 어떻게 아느냔 말이다.

글쓴이는 캔어더(Canada)에 살면서 영어발음 때문에 입이 떨어지지 않아 영어 한마디

못하고 살았었다.

전화가 와도 그 사람의 발음과 내가 배운 발음이 다르기 때문에 상대방의 말을 알아듣지

못했고 더구나 발음에 자신이 없으니까 뭐라고 답변해야할지 당황스러워 말문이 탁 탁

막힌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흔히 귀가 뚫려야 말을 할 수 있다고들 한다.

귀가 뚫린다는 것은 말을 알아듣는다는 것인데 말을 알아듣기 위해서는 그 발음을

알아들어야 한다는 것과 상통하는 것이다.

그렇게 엄청난 효과가 있는 외국어의 발음을 대수롭지 않다고 잘라 말하는 그 교수는 정말

영어교수로서의 자질이 의심스럽다.

이런 교수에게 배운 영어니까 말 한 마디 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

부모의 피와 땀이 밴 비싼 수업료를 내고 이런 교수한테 영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불쌍하며, 이에 동조하여 외국어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발음은 중요하지 않다고 인식하게

된 그 방청객이 가련하다.



언어는 소리의 습관이다!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올바른 발음을 반복하여 자기에게 습관화시키는 훈련이다.

그 교수가 자신도 발음을 고치려고 무척 애를 써 보았지만 고치지 못하였다고 고백했는데

이렇게 잘못된 습관이 몸에 익으면 그만큼 고치기가 힘들다는 것을 실증(實證)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는 또 우리가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영어를 잘못한다는 비교는 영어를 공용어로 쓰고

있는 나라와 비교하지 말고 일본과 비교해보라고 조언을 했다.

그가 일본과 비교하라고 한 것은 우리가 그래도 우리가 일본보다는 낫지 않으냐는 것을

강조하는 것 같은데 우리가 영어발음에 취약한 이유가 바로 일본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일본은 우리보다 주위 환경이 잘 정돈되어 있다.

적어도 김 영봉 교수가 지적한 feel, fan, folk가 “약(pill)”이나 “냄비(pan)”,

“돼지고기(pork)”로 오인(誤認)되도록 발음이 허술하지 않다는 말이다.

우리가 영어발음에 취약한 이유는 전적으로 이 나라 국문학자들에게 그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경희대학 영어 학부 교수는 우리 주변을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그 교수의 말이

천만번 옳은 말이다.

우리 주변은 쓰레기 같은 외래어(?)라는 어휘들로 오염되어 있고 더구나 이런 어휘들을

국어 어휘라고 하며 각종 교과서에 남용하고 우리 일상용어로 무차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항상 들고 있는 예이지만, network이라는 영어발음을 [네트워크]로 표기하고 TV화면에서

매일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입으로 말하고 있다.

그 결과 시험관이 network을 발음해보라고 한다면 자기도 모르게 [네트워크]라는 소리로

발음하게 된다는 사실을 아는가 모르는가?

[네트워크]라는 발음은 [ネット=ワ-ク(넫또=와-꾸)]라는 일본식 영어발음을 그대로 본뜬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 나라 국문학자들이 정신을 차려 현행 <한글 맞춤법>과 <외래어 표기법>을 외국어

발음을 정확하게 표기할 수 있도록 고쳐 놓았더라면 [넽워]으로 원산지 발음과

똑같은 소리로 발음할 수 있는 길이 열렸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땅의 친일 수구 국문학자들이 이 과정을 게을리 했기 때문에

우리들의 외국어 발음이 일본식 발음에 중독되어 그들과 같은 처지에 몰리게 되었다는

사실을 직시(直視)해야 한다.

그러니까 그 교수는 [네트워크]로 습관 되어있어서 [넽워]이라는 발음이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고치지 못한 것이다.

즉 이 땅 백성들의 혀가 일본식으로 굳어있으므로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미국으로,

호주로, 캔어더(Candana)로 봇짐을 싸서 보내고 아예 이민을 가는 현상이 벌어지는 것이다.



어느 교수는 올바른 국어교육을 주장하고 있었는데 그 교수의 주장에 적극 찬동한다.

얼마 전에 일본에서 발표한 것을 보면 국어 읽기와 쓰기를 반복하여 가르친 학교 학생들이

가르치지 않은 학교 학생들보다 수학 과목의 성적도 아울러 우수했다는 보고가 있었다.

“모국어를 잘 해야 외국어도 잘 할 수 있다.”는 말이 진리임을 입증한 결과라 할 수 있다.

국어는 나라의 정신문화이므로 영어보다 더 교육에 치중하여 나라의 정체(正體)를

확고하게 다져 놓고, 그 다음으로 영어에 뜻이 있는 사람은 영어를, 중국어에 뜻을 둔

사람은 중국어를 하도록 하는 다방면의 교육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글쓴이의 일관된

주장이다.



모든 백성이 영어를 잘 하도록 만들겠다는 정부 정책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다.

백성들 가운데는 자기 취향과 생활 목표에 따라 각기 영어, 독일어, 중국어 일본어 등등의

어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하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을 무시하고 일률적으로 영어를

공부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분명히 백성들의 학문의 자유를 박탈(剝奪)하는

위헌(違憲) 행위이다.



어느 교수는 우리 사회가 영어 풍(風)을 맞았다고 탄식하였다.

글쓴이는 풍(風)이라기보다는 광증(狂症)이라고 진단(診斷)한다.

이 광증(狂症)을 치유하는 방법은 영어 과목을 대학입학시험의 필수과목에서

선택과목으로 전환하여 아이들의 선택적 자유재량에 맡기는 것이 광증(狂症)을 치료하는

동시에 치열한 사교육 열풍을 잠재우는 최선의 방책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교수는 분신(焚身)이라도 해야 할 것 같다는 사뭇 정치학 교수다운 발언을 했는데

실행할 수 없는 발언으로 방청객을 우롱하는 행위는 국회 의사당에 가서 했으면 한다.



한 마디로 해서 이번 시국 토론회는 그야말로 잘못된 정부 정책을 질타하는 토론장이

아니라 일부 교수의 학술 발표회장 같은 느낌을 받은 실패작이었다.

적어도 시국 토론회라면 그 토론회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는 합의문이나 성명서 정도는

채택이 되어야 하는 사항인데도 불구하고 그런 열매도 하나 없이 전시효과만 노린

탁상공론으로 보이는 것은 글쓴이가 무지(無知)한 탓일까?



한글 연구회

최 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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