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살의 나무 숲에서

2009.09.10 00:20

박영숙 조회 수:409 추천:85

시집 감사합니다.

맨살의 나무 숲에서 ㅡ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진한 립스틱한번 말라보지 못하고
조심조심 살아온 세월이며

마음놓고 철퍼덕 앉아보지도 못하고
진지하게 살아온 세월이며

그런데 어느듯
맨살의 나무위에 노을이 내린다는

그 아련함이

내 마음을 젖게 하는 군요.

시집 감사하고요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박영숙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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