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화 한 폭

2014.10.01 08:58

차신재 조회 수:259


풍경화 한 폭
          차신재

가끔은
가던 길 멈추고
허리띠 풀어 놓고 앉아
지나간 시간을 펼쳐 본다

가야 할 길 보이지 않아도
지나 온 발자국 되짚다보면

언제 끝날지 모르는
그 길 위에
낯설지도 부끄럽지도 않은
그림 한 점
그렇게 잘 그려진
풍경화 한 폭 남길 수 있으려나

One Landscape Painting
                 Cha SinJae
Often
Stopping in the middle of my  walk
Sitting down with waist belt loosened
I open out times to see

Though unseen the road ahead
As I reflect on those footprints of the past

On that  road
Which might end any time
Not unfamiliar, neither of any shame
One painting
So well done of a landscape
I wonder if I could leave one behind
Translation by YouShine@youshine.com 번역: 유샤인

"And every man that striveth for the mastery is temperate in all things.
Now they do it to obtain a corruptible crown; but we an incorruptible.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고린도전서 1 Corinthians 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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