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
2014.11.26 08:00
풍선
오연희
그녀, 바람 들었어요
가슴이 탱탱 부풀었어요
땅에서 발을 떼야 살아나는 바람이에요
일단 바람만 잡아타면
바람이 바람을 밀어 올려요
멀리 아주 멀리 바람피우러 떠나요
까마득히 잊혀진 곳에서
아, 버틸 수 없는 바람의 탄성
하늘과 땅 사이 아무도 모르는 바람의 일
사라지는 것은 잊혀지는 것
그녀가 아는 것은 그것뿐
그대 입김에 또 가슴 부푸는
영원히 철모르는 바람꽃이에요
오연희
그녀, 바람 들었어요
가슴이 탱탱 부풀었어요
땅에서 발을 떼야 살아나는 바람이에요
일단 바람만 잡아타면
바람이 바람을 밀어 올려요
멀리 아주 멀리 바람피우러 떠나요
까마득히 잊혀진 곳에서
아, 버틸 수 없는 바람의 탄성
하늘과 땅 사이 아무도 모르는 바람의 일
사라지는 것은 잊혀지는 것
그녀가 아는 것은 그것뿐
그대 입김에 또 가슴 부푸는
영원히 철모르는 바람꽃이에요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539 | ‘세대공감‘ | sonyongsang | 2015.01.20 | 162 |
10538 | 유토피아 | 정국희 | 2015.01.17 | 193 |
10537 | 진해마라톤대회를 다녀와서 | 박영숙영 | 2015.01.16 | 217 |
10536 | 달리기를 즐겨라 | 박영숙영 | 2015.01.16 | 123 |
10535 | 정월 대 보름달 | 김수영 | 2015.01.16 | 169 |
10534 | 첫사랑 | 김수영 | 2015.01.16 | 147 |
10533 | 겨울 빗소리 | 정용진 | 2015.01.15 | 123 |
10532 | 그대가 꽃이지 않으면 | 차신재 | 2015.01.14 | 42 |
10531 | 지리산 | 동아줄 | 2015.01.13 | 78 |
10530 | 이런 날은 | 정국희 | 2015.01.12 | 777 |
10529 | 김우영의 "세상 이야기" (1)생즉사 사즉생( 生卽死 死卽生) | 김우영 | 2015.01.12 | 387 |
10528 | 국악박물관에 휴스턴 한인 자작 시비 세워져 (박영숙영) | 박영숙영 | 2015.01.11 | 152 |
10527 | "1950~2000 휴스턴 한인역사와 인물열전" ㅡ박영숙영 미국삶의 스토리 | 박영숙영 | 2015.01.10 | 444 |
10526 | 달맞이 꽃 | 차신재 | 2015.01.09 | 12 |
10525 | 이런 사랑 | 차신재 | 2015.01.09 | 22 |
10524 | 설거지를 하며 | 차신재 | 2015.01.09 | 51 |
10523 | [이 아침에] 중국에서 온 '짝퉁' 가방 1/7/2015 | 오연희 | 2015.01.09 | 11 |
10522 | 새해 인사 | 동아줄 | 2015.01.07 | 33 |
10521 | [크리스천투데이 신년시]'채우고 누리려고만 하지 않게' | 석정희 | 2015.01.04 | 89 |
10520 | 2013년 11월 기휙 (유심) 정국희 시 | 정국희 | 2015.01.04 | 1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