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ish
2008.02.22 15:45
illish/ 유성룡
난 정말
이만큼에도 행복할줄 알아요.
나의 행복은 당신
맘에 있고, 그 맘에서 그리 멀지 않은
심실 속 거리를 왕성하게
정력적으로 하기 시작하는 것
한가닥 촛불같은 희망을
깨트리지 말아요.
난 정말, 절망감이
당신을 뒤덮은 줄 알고, 나의 꿈이
실현될 전망을 잃을뻔 했잖아요; 어젯밤
가을비가
세차게 내리던 맘에
담아 온 해안의 공기를 품안 가득
느껴 보았지요.
깊게 젖은 귓볼을 스치며
고요가 숲을 감싸듯
들려오는
소랏소리를 쐬면,
좀 낳아지지 않을까. 당신이
-마침내 상상할 수 없었던
난 정말
이만큼에도 행복할줄 알아요.
나의 행복은 당신
맘에 있고, 그 맘에서 그리 멀지 않은
심실 속 거리를 왕성하게
정력적으로 하기 시작하는 것
한가닥 촛불같은 희망을
깨트리지 말아요.
난 정말, 절망감이
당신을 뒤덮은 줄 알고, 나의 꿈이
실현될 전망을 잃을뻔 했잖아요; 어젯밤
가을비가
세차게 내리던 맘에
담아 온 해안의 공기를 품안 가득
느껴 보았지요.
깊게 젖은 귓볼을 스치며
고요가 숲을 감싸듯
들려오는
소랏소리를 쐬면,
좀 낳아지지 않을까. 당신이
-마침내 상상할 수 없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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