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
2004.08.08 09:43
이른 아침
창을 여니
뒤뜰에 붓꽃이
푸른 잉크 듬뿍 찍어
하늘 자락에 시를 쓰고 있다.
참으로 생명은
오묘하고 심오하다
오늘 너는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지
기쁘게 맞이하고
그를 사랑하라
그는 너의 삶을
윤택한 길로 인도해주는
귀한 스승이 될것이다.
비록 네 생이
오늘 끝날지라도
주님께 감사하고 송축하라
이 아침
너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고 진실하다고
뒤뜰의 붓꽃이
시를 쓰고있다.
창을 여니
뒤뜰에 붓꽃이
푸른 잉크 듬뿍 찍어
하늘 자락에 시를 쓰고 있다.
참으로 생명은
오묘하고 심오하다
오늘 너는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지
기쁘게 맞이하고
그를 사랑하라
그는 너의 삶을
윤택한 길로 인도해주는
귀한 스승이 될것이다.
비록 네 생이
오늘 끝날지라도
주님께 감사하고 송축하라
이 아침
너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고 진실하다고
뒤뜰의 붓꽃이
시를 쓰고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539 | 세월 | 홍인숙(그레이스) | 2004.08.04 | 278 |
10538 | 꽃길 | 그레이스 | 2004.08.04 | 195 |
10537 | 어느 여름날의 풍경 | 오연희 | 2004.08.05 | 151 |
10536 | 따땃한 방 | 오연희 | 2004.08.05 | 84 |
10535 | 갈대 소리 | 백선영 | 2004.08.05 | 118 |
10534 | 미완(未完)의 전선 | 백선영 | 2004.08.05 | 115 |
10533 | 뉴포트 비치 -*피어에서- | 이성열 | 2004.08.06 | 154 |
10532 | 한쪽 날개가 없는 나비 | 문인귀 | 2004.08.06 | 119 |
10531 | 짐을 싸는 마음 | 노기제 | 2004.08.06 | 145 |
10530 | 내 할머니 세대의 표현법 | 노기제 | 2004.08.06 | 162 |
» | 붓꽃 | 정용진 | 2004.08.08 | 83 |
10528 | 조국 | 정용진 | 2004.08.08 | 45 |
10527 | 원색의 삶 | 오연희 | 2004.08.08 | 208 |
10526 | 떼낄라 소라리스 | 미미박 | 2004.08.09 | 142 |
10525 | 나 좀 살려줘요 | 노기제 | 2004.08.09 | 152 |
10524 | 수입상과 거짓서류 | 노기제 | 2004.08.09 | 118 |
10523 | 첫사랑처럼 | 오연희 | 2004.08.09 | 58 |
10522 | 멍청한 미국 샤핑몰 | 오연희 | 2004.08.09 | 273 |
10521 | 행복에게 | 박경숙 | 2004.08.10 | 60 |
10520 | 징검다리 | 정용진 | 2004.08.10 | 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