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그 이름, 예수여

2013.12.22 16:26

김수영 조회 수:0

거룩한 그 이름, 예수여 金秀映 성탄절 나에게 배달되는 황홀한 사랑의 편지 불신과 절망과 혼란과 전쟁이 난무하는 어두운 밤 샛별로 불 밝히고 우리를 만나주시기 위해 궁전이 아닌 말구유에 찾아오신 겸손이 눈물겨운데 추운 겨울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그 사랑 눈물로도 다 기록할 수 없어 감사의 찬양 올립니다 당신이 계시옵기에 살아갈 이유가 생겼습니다 당신이 찾아오셔서 어두운 밤 등댓불로 불 밝히시니 폭풍이 몰아쳐도 살아갈 소망이 있습니다. 성탄절 지구촌 구석구석 헐벗고 굶주린 영혼에게 당신 닮은 작은 촛불이라도 되게 하소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여 주신 주님 갚을 길 몰라 감사의 찬양으로 영광 돌립니다 인류 구원의 여명이 황홀하게 다가옵니다 천사들과 목동들과 동방박사들의 경배가 예수님의 성육신을 축하하며 선포합니다 우리 모두 기뻐 춤추며 성탄을 환호하세 임마뉴엘 하나님이 우리를 포옹하며 열두 지파의 흉패처럼 가슴에 품으니 우림과 둠밈으로 우리를 지키시는 대제사장 오늘도 우리를 위해 중보기도 하시네 할렐루야 영원토록 만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