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사랑합니다.

2004.08.29 13:20

장광옥 조회 수:138 추천:4



      당신을 사랑합니다.
      張 光 玉


      나는 당신 얼굴을
      모릅니다.
      당신의 목소리도
      들어본적 없습니다.

      그냥 당신이
      내 맘속에
      항상 함께 있다는것만
      느끼고 있습니다.

      외로움과 힘겨움을 느낄때
      맘속의 당신이 위로가 되여주었고
      누구와도 할수 없는 이야기들도
      당신과는 서슴없이 할수 있었습니다.

      당신이 맘속에 함께 있어 주기에
      힘겨움도 이겨내고 살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신을
      많이 좋아합니다.

      때론 방황하며 허덕이다가
      당신을 멀리하면서도
      당신이 내맘속에서 멀어져갈까봐
      두렵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머리를 숙이며
      당신앞에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래도 당신은 바보같이
      아무런 미움도 없이
      모든것을 용서해 주었습니다.

      당신을 위해 하는일 없지만
      당신없이 살수 없는 나입니다
      영원히 내맘에 머물러주옵소서
      당신을 사랑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당신을 사랑합니다. 장광옥 2004.08.29 138
10478 세계의 명 연설을 찾아서 이승하 2004.08.30 231
10477 '여성'에 대한 명상 이승하 2004.08.30 210
10476 그림자(子) 백선영 2004.08.30 71
10475 점의 노래 / 석정희 석정희 2004.08.30 118
10474 영혼을 담은 글 이승하 2004.08.31 183
10473 젊은 장례식 오연희 2004.09.01 116
10472 노래방에서 오연희 2004.09.01 176
10471 장효정 2004.09.02 74
10470 산다는 것은 장효정 2004.09.02 57
10469 촛불 장효정 2004.09.02 54
10468 기도 장효정 2004.09.02 37
10467 우리집 장효정 2004.09.02 55
10466 어머니의 강 장효정 2004.09.02 63
10465 백두산 천지 장효정 2004.09.02 38
10464 묘향산 일기 장효정 2004.09.02 47
10463 그랜드 캐년 장효정 2004.09.02 46
10462 과거와 현재를 잇는 메타포의 세월, 그 정체 -최석봉 시집 <하얀 강> 문인귀 2004.09.03 50
10461 악어처럼 입을 벌려봐 김동찬 2004.09.06 67
10460 아내의 꿈 김동찬 2004.09.06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