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꽃
2014.10.06 17:24
마른 꽃
차 신재
네 앞에서
나는 떨고 있다
아름답고
향기롭게 살다가
고요히 숨을 거둔 너
빛나던 날의 모습
모두 거두고도
영원으로 피어 날 꿈
놓지 않는
너의 죽음과 부활 사이에서
나의 시간은
두렵기만 하다.
차 신재
네 앞에서
나는 떨고 있다
아름답고
향기롭게 살다가
고요히 숨을 거둔 너
빛나던 날의 모습
모두 거두고도
영원으로 피어 날 꿈
놓지 않는
너의 죽음과 부활 사이에서
나의 시간은
두렵기만 하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459 | 약한자여 그대 이름은 | 이월란 | 2008.05.07 | 0 |
10458 | 한글교실----------------------시집 | 이월란 | 2008.05.07 | 0 |
10457 | 치병(治病) | 이월란 | 2008.05.07 | 0 |
10456 | 그대 내게 다시 올 때에----------시집 | 이월란 | 2008.05.07 | 0 |
10455 | 별리동네----------------------시집 | 이월란 | 2008.05.07 | 0 |
10454 | 상사병 | 이월란 | 2008.05.07 | 0 |
10453 | Maturing Love | 이월란 | 2008.05.07 | 0 |
10452 | 어항 | 이월란 | 2008.05.07 | 0 |
10451 | 왼손잡이 | 이월란 | 2008.05.07 | 0 |
10450 | 탑돌이------------------------시집 | 이월란 | 2008.05.07 | 0 |
10449 | 사명(使命)---------------------시집 | 이월란 | 2008.05.07 | 0 |
10448 | 당신 | 이월란 | 2008.05.07 | 0 |
10447 | 편애하는 교사 | 이월란 | 2008.05.07 | 0 |
10446 | 회색지대 | 이월란 | 2008.05.07 | 0 |
10445 | 여행, 일탈을 맛보다 | 이월란 | 2008.05.07 | 0 |
10444 | 솜눈 | 이월란 | 2008.05.07 | 0 |
10443 | 황사 | 이월란 | 2008.05.07 | 0 |
10442 | 돌부리------------------------시집 | 이월란 | 2008.05.08 | 0 |
10441 | 눈길 | 이월란 | 2008.05.08 | 0 |
10440 | 마음의 거리(距離)----------시사,시집 | 이월란 | 2008.05.08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