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씨구 / 임영준
2006.02.17 22:56
얼씨구
잘도 굴러가는구나
똥개는 짖고
대쪽들은 부러지고
악취가 코를 찌르는데
얼씨구
잘도 굴러가는구나
밑도 못닦는 시집을 들고
손가락만 빠는 시인들이
얼씨구
잘도 굴러가는구나
똥개는 짖고
대쪽들은 부러지고
악취가 코를 찌르는데
얼씨구
잘도 굴러가는구나
밑도 못닦는 시집을 들고
손가락만 빠는 시인들이
얼씨구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099 | 타는 2월, 애나하임 산 | 안경라 | 2006.02.11 | 88 |
9098 | 향수 | 유은자 | 2006.02.11 | 251 |
9097 | 천상바라기 | 유성룡 | 2006.02.11 | 92 |
9096 | 군고구마 | 장태숙 | 2006.02.11 | 104 |
9095 | 그곳이 비록 지옥일지라도 | 장태숙 | 2006.02.11 | 127 |
9094 | 동면 준비 / 종파 | 이기윤 | 2006.02.14 | 140 |
9093 | 낮선땅 호수에서 / 종파 | 이기윤 | 2006.02.14 | 132 |
9092 | 안개속에서 / 종파 | 이기윤 | 2006.02.14 | 58 |
9091 | 봄기운 / 종파 | 이기윤 | 2006.02.14 | 75 |
9090 | 바보 어머니 | 정찬열 | 2006.02.14 | 127 |
9089 | 어머니의 가슴에 구멍은 | 김사빈 | 2006.02.14 | 182 |
9088 | 별 똥 별 | 정해정 | 2006.02.15 | 231 |
9087 | 말하는 집 | 정해정 | 2006.02.15 | 284 |
9086 | 네 잎 클로버 | 정해정 | 2006.02.15 | 344 |
9085 | 파피 | 정해정 | 2006.02.15 | 81 |
9084 | 앤드류 | 정해정 | 2006.02.15 | 122 |
9083 | 파피 | 정해정 | 2006.02.15 | 70 |
9082 | 황제 펭귄 | 정해정 | 2006.02.15 | 278 |
9081 | 삶이 이토록 무지근할 때엔 | 최대수 | 2006.02.17 | 98 |
» | 얼씨구 / 임영준 | 뉴요커 | 2006.02.17 | 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