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여름 문학캠프>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회장  장태숙


본 협회에서 매년 주최하는 <여름 문학캠프>가 올해도 많은 회원님들과 문학애호가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정 깊은 문학 한 마당으로 치러졌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본 협회의 주요 사업 중의 하나인 <2011 여름 문학캠프>는 8월 13일~14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팜스프링스 소재 ‘미라클 리조트 호텔&스파’에서 80여명의 회원과 문학애호가들의 참여로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초청강사로 한국에서 흔쾌히 참석하신 홍문표 시인, 박범신 소설가의 흡인력 강한 명 강연은 모든 참석자들을 경탄과 집중에 빠져들게 하였으며 문학에 대한 열기를 최고조로 드높였습니다.
밖은 사막의 한 여름답게 햇볕이 뜨거웠지만 우리는 쾌적하고 시원한 호텔의 세미나 룸에서 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뜨거웠습니다.  
참석자들은 모두 진지한 표정으로, 한 여름 밤의 별빛보다 예쁜 눈망울을 반짝이며 시종일관 강연에 열중하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먼 곳임에도 불구하고 타주에서 참석해 주신 반갑고 고마운 회원님들...
매년 참석하시는 유타 주의 이월란 시인님과 몬트레이 정순옥 수필가 부부, 텍사스 퀼른에서 날아 온 두 분 수필가, 달라스에서 오신 김애자 달라스 문인회 부회장, 휴스톤에서 참석하신 박영숙영 시인, 멀리 알래스카에서 큰마음 먹고 오셨다는 서용덕 이사 등등...
그리고 타 문학단체에서 활동하지만 미주문협의 <여름 문학캠프>에 꼭 참석하고 싶어 찾아 오셨다는 미주의 여러 문인선생님들과 내년에도 잊지 않고 참석하겠다는 많은 문학애호가님들...
<2011 여름 문학캠프>는 그 분들의 성원과 우리 회원님들의 열정이 빚어낸 멋진『한 여름 문학 큰 마당』축제였습니다.

이 행사를 위해 수고하고 애써주신 우리 임원들...
강연책자, 프로그램, 배너 등을 준비하고 일찌감치 캠프 장소를 찾아 이곳저곳을 살펴보며 강연도 매끄럽게 진행한 김준철 사무국장,
비즈니스가 바쁜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5시간 반을 운전하여 참석하고, 뒤풀이 진행도 맡아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분위기로 이끌어낸 한길수 이사장.  
안내석에서 참석자들을 밝은 미소로 맞으며 책과 선물꾸러미, 회원증, 방 열쇠꾸러미 등을 듬뿍 들려주던 차신재 회계국장과 정국희 사무간사, 그리고 박복수 회계간사.
모임장소인 JJ그랜드 호텔에서부터 카풀이용자들을 구슬땀 흘리며 차근차근 배정하여 캠프장소로 모시고 온 강정실 수필분과위원장과 이윤홍 시분과 위원장.
특히 갈비를 비롯하여 뒤풀이 물품을 전부 구입하고 용광로 속 같이 뜨거운 바비큐 통 앞에서 80인분의 갈비를 구어 내며 맛난 음식들을 빠짐없이 준비한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한 문만규 홍보국장과 양심언 시인, 그리고 장유녕 시인...  
작년보다 더욱 넓어진 뒤풀이 장소는 알록달록한 전등까지 달아 더욱 아늑하고 편안하여 참석자들을 환호하게 하였습니다.
일일이 행사사진을 찍어 협회에 전달한 석정희 시인과 손수 기타를 들고 와서 초청강사와 참석자들의 노래에 반주를 맞춰 주며 뒤풀이 흥을 돋아주신 석정희 시인의 부군...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이 밖에도 순서를 맡아주신 윤휘윤 부회장님, 장효정 부이사장님 등과 늦은 밤 새벽 3시까지 잠을 잊고 초청강사님의 말씀에 눈물을 흘리던 정 많은 우리 회원님들...  감사한 분이 너무나 많지만 그 누구보다 참석해 주신 모든 회원님들과 문학애호가님들에게 더욱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것은 여러 회원님들과 문학애호가님들이 항상 <여름 문학캠프> 행사의 주역이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알차고 보람되며 의미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 한 마음이 되어 펼치던 뒤풀이의 훈훈함과 정겨움도 오래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초청강사님들께서도 정말 즐겁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흐뭇한 얼굴로 본 협회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남기고 떠나셨습니다.

내년 <여름 문학캠프>에도 미주한국문인협회는 그 저력으로 좋은 프로그램과 훌륭하신 강사님들을 모실 것입니다. 올해 부득이 참석하지 못한 회원님들께서는 내년에는 좀 더 반가운 모습으로 모두 만나 뵐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모든 회원님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담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