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사



함께 사유해온 35년 문학여정… 축제의 장으로



미주한국문인협회, 내달 12일 문학세미나, 문학기행도


“문학을 향한 열정을 새롭게 지피고 갈증을 해소하는 축제의 장에 초대합니다”

올해로 35주년을 맞은 미주한국문인협회(회장 이윤홍)가 2017년 여름 문학 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8월12일 오전 9시~오후 8시 LA한인타운 용궁 중식당에서 열리는 문학 강좌와 다음날 아침 2박 3일 일정으로 떠나는 ‘대자연의 한가운데로’ 문학기행으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올해 초청강사는 시인 김승희 서강대 교수와 문학평론가 김종회 경희대 교수로 ‘현대시의 이해와 방향’ ‘한국문학의 세계화와 한민족 디아스포라 문학’ ‘한국의 서사문학, 이야기로서의 글쓰기’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윤홍 회장은 “LA뿐 아니라 미 전역에 흩어져 활동하고 있는 문인들이 한 곳에 모여 문학을 이야기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회원 유무를 떠나 글을 써 보고 싶은 분들 누구나 오셔서 유일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강대 국문학과 교수인 김승희 시인은 최근 열 번째 시집 ‘도미는 도마 위에서’를 출간했다. 197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 199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 이후 소설집 ‘산타페로 가는 사람’ 시집 ‘태양미사’부터 ‘희망은 외롭다’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문학평론가 김종회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문학사상으로 등단한 이후 한국문학평론가협회와 한국비평문학회, ‘토지’학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한민족 디아스포라 문학’ 평론집 ‘문학의 거울과 저울’ 산문집 ‘글에서 삶을 배우다’ 외 다수의 저서가 있다.

오연희 부회장은 “문학 세미나는 3차례에 걸친 강의에 이어 신인문학상 시상식이 열린다”며 “세미나가 끝난 다음날 아침 2명의 강사들과 함께 떠나는 문학기행은

그랜드캐년 노스림, 자이언캐년, 라스베가스 벅시를 다녀오는 2박3일 코스”라고 설명했다.

미주한국문인협회는 1982년 창립된 이후 미주 문학의 산파 역할을 감당해 왔으며

 미주에서 유일하게 1년에 4회 계간지 ‘미주문학’을 발행하고 있다.

회원들의 작품과 미주 문인들의 활약상이 웹사이트(http://mijumunhak.net)에 수시로 업데이트 되어

온라인·오프라인 활동이 활발하다.

문의 (562)760-8340

l_2017072701001119000033591.jpg


                              2017년 여름 문학 축제를 개최하는 미주한국문인협회

                            오연희(오른쪽 부터) 부회장, 이윤홍 회장, 최문항 부회장이 한인들의 관심과 참가를 부탁하고 있다.


2017-07-27 (목) 하은선 기자





중앙일보 기사


문학과 함께 떠나는 여행
미주한국문인협회 '여름문학축제'
강좌 내달 12일, 여행 13일~15일
김종회 교수와 김승희 시인 초청


191321331.jpg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장단. 왼쪽부터 최문항 부회장, 이윤홍 회장, 오연희 부회장.

"누구나 오셔서 문학과 함께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

문인들의 갈증을 채워줄 '2017 여름문학 축제'가 내달 열린다.

올해로 35주년을 맞은 미주한국문인협회(회장 이윤홍)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문학강좌와 문학기행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윤홍 회장은 "매년 참여자의 30%는 비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회원 유무를 떠나 글을 써보고 싶은 분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문학을 향한 열정을 새롭게 지피고 갈증을 해소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열리는 문학강좌는 오전 9시부터 경희대 김종회 교수와 서강대 김승희 교수를 초청해 '한국의 서사문학' '현대시의 이해와 방향' '한국문학의 세계화와 한민족 디아스포라 문학'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5시30분에는 신인문학상 당선자 시상식이 열린다. 장소는 LA한인타운에 있는 용궁식당이다.

김종회 교수는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현재 한국비평문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환태평론문한상, 김달진문학상, 유심작품상 등 다수를 수상했다. 저서로는 평론집 '문학의 거울과 저울', 산문집' 글에서 삶을 배우다' 등이 있다.

김승희 시인은 현 서강대 국문학 교수이며 소설집 '산타페로 가는 사람' 시집 '태양 미사' '왼손을 위한 협주곡'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문학기행은 13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데 올해는 그랜드캐년과 자이언캐년을 여행할 계획이다.

▶문의:(562)760-8340

오수연 기자  2017/07/27 

줄인것.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디카시 코너가 열렸습니다. 미주문협 2023.01.13 417
667 홍용희 교수-깜짝 강의가 있습니다. 미주문협 2018.08.15 84539
666 2020년 제 26회 미주문학상 공모 안내 문협 2020.06.18 13354
665 8월 정기임원회-8월5일(수) 미문이 2009.08.05 13212
664 9월-음악은 잠들지 않고 꾸는 꿈이다 file 미주문협관리자 2016.08.25 7711
663 「문학작품 번역과 원작의 차이점에 관한 작가소회」 한국번역원 주최, 본회 후원 미주문협웹관리자 2014.10.29 7635
662 미주문협 시조분과 줌 토방-박진임 문학평론가 file 미주문협 2021.10.04 4178
661 10 월 월보가 나왔습니다 문협 2019.10.02 3557
660 새로운 서재 아이디와 비밀번호에 대해... 시스템관리자 2015.03.24 3514
659 창작가곡의 밤 원고모집 날짜변경 미주문협관리자 2016.05.03 2938
658 11월-독서와 사색의 계절, 알찬 영혼의 열매를 file 미주문협관리자 2015.10.31 2766
657 10월 시낭송 교실-엄마는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file 미주문협 2018.10.06 2554
656 미주문학 2020년 가을호 원고 모집 [1] file 미주문협 2020.08.03 2327
655 3월 시분과 줌토방 및 기타 알림 file 미주문협 2022.03.12 2086
654 미주문학 여름호 원고 모집 [1] file 미주문협 2020.03.17 1996
653 2021년 회장 첫 인사말 [1] file 미주문협 2021.01.04 1810
652 미주문학 2018 가을호 원고 모집 file 미주문협 2018.06.28 1705
651 8월-메마른 영혼에 맑고 투명한 물을 뿌리자 file 미주문협관리자 2015.08.07 1699
650 9월의 시낭송교실-국화 옆에서 file 미주문협 2018.09.07 1619
649 문학서재 게시판 글쓰기안내 미문이 2006.09.11 1414
648 3월-봄이 오는 소리 file 미주문협 2017.02.26 1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