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문학토방 보고

2007.10.08 03:57

미문이 조회 수:267 추천:3

✩ 수필 토방 매월 둘째 일요일에 열리는 수필토방이 예정대로 가톨릭 신문사에서 9월 9일에 열렸다. 무기명 회원작품을 놓고 토론했으며 이창래 소설가의 영문 소설을 초역한 강치범 수필가의 번역본을 놓고 미국수필의 특징을 분석하는 시간을 따로 갖기로 결정했다. 타분과와 음식에서 차별화를 갖는 수필토방의 지희선 간사와 분과 회원들은 차돌배기와 떡볶이를 준비해 즐거운 저녁을 함께 나눴다. ✩ 시 토방 수필토방 다음날인 9월 10일 엘에이 시내 용궁 식당에서 열린 시토방은 학구적인 열기가 가득한 저녁 시간을 가졌다. ‘로버트 프로스트의 문학과 삶’에 대해 이성열 시인, ‘헤르만 헤세의 문학과 삶’에 대해서는 김인자 시인이 발표했다. 김한주, 장효정 시인이 신작시를 낭송해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고, 무기명 회원 작품을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 시조 토방 예정대로 셋째 일요일인 9월 16일 오후 2시에 모임을 가졌다. 멀리서 올라온 기영주 시인이 “내가 단시조를 좋아하는 이유”란 제목으로 단시조의 특징과 장점 등에 대해 발표했다. 최경희 분과위원장은 병원에서 퇴원 후 몸이 완쾌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모임을 준비하고 참석했고 시조간사 엄경춘 시인은 눈수술로 인해 불참했으나 완쾌됐다고 한다. 최경희 시조시인의 초보자를 위한 연재 강좌 4.번째는 10월 모임으로 연기했고 대신 김동찬 시인이 시조의 종류에 대해 발표했다. 예정대로 회원들의 자작 시조 워크샵을 했는데 이기균 회원님의 시조를 영역한 것이 이채였다. ✩ 소설 토방 용궁으로 예정됐던 장소가 로텍스호텔 여수 식당으로 변경돼, 9월 17일 (월요일)에 모였다. 지난 미주문학 여름호에 실렸던 이옥란 소설가의 ‘이브의 숨은 그림’을 가지고 토론했으며 해외 한국 소설 현황 3번째 중앙아시아 고려인편에 대해 이용우 분과위원장의 발표가 있었다. 소설토방 또한 새로운 회원들과 모처럼 이용우 분과위원장이 배푼 여수 식당에서의 정찬과 함께 하고 박계상 회원이 마련한 노래방 자리까지 가지며 돈독한 소설분과의 단합을 다졌다. ✩ 아동문학 토방 9월 15일(매월 세째 토요일) 오전 11시에 엘에이 만리장성에서 가진 9월의 아동문학토방은 이론서 <독서치료 와 아동교육>을 놓고 여러 방법들에 대해 토론했고. 아동문학 신인상 시상식 절차와 준비 등을 논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