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한글 백일장 성황리에 마쳐

2005.07.28 02:18

미문이 조회 수:339 추천:5

   본 협회와 한국일보 미주본사가 공동 주최한 제 2회 한글 백일장이 7월 16일 엘에이 그리피스 팍 크리스탈 스프링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오전 9시부터 접수를 받아 참가자 40여명과 본 협회 30여명의 회원들을 포함 70여명과 한국일보 관계자들도 참석한 열린 이날 백일장은 11시에 ‘나의 여름’ 과 ’7월‘이라는 제목을 걸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쓰게 했다. 본 협회에서 준비한 점심을 들며 쓴 작품들을 오후 2시에 제출 받고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조정희 소설가가 얼마 전에 중국에 다녀온 소감을 참가자에게 들려줬으며, 중국 심양에서 온 조선족 경제문화 교류협회 부이사장인 변시홍씨가 특별히 참석, 그곳 한인들의 생활과 문화를 소개했다. 이어 한길수 사무국장이 글을 쓰는 자세와 사물에 대한 세심한 관찰력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글 쓰기에 대해 들려주는 등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본 협회 시분과 위원들의 시부문 심사(심사평, 문인귀 시인)와 소설 및 수필분과 위원들의 산문부문 심사(심사평, 이용우 소설가)에 이은 입상자 발표와 시상 및 송상옥 회장의 총평으로 막을 내린 이번 백일장에서는 2명의 일반부 장원과 1명의 학생부 장원을 비롯 16명의 입상자를 뽑았다. 이중 일반부 장원과 우수상 입상자는 본 협회 입회 자격까지 주어져 이들의 작품 활동이 기대된다.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일반부   장  원;  조무제(시), 박옥시(산문)        .
            우수상;  배병윤(시), 권연경(산문)          
            장려상;  김일순(시), HAE CHOI(산문)  
   학생부   장  원; 김지현(산문, 10학년)  
            우수상; 노예은(시, 2학년), 김지혜(산문, 12학년)  
            장려상; 현예림(산문, 6학년), 노예슬(산문, 5학년),
            한솔이(산문, 5학년), 배소영(산문, 7학년), 구자현(시, 4학년),
            강민정(산문, 12학년), 이지혜(산문, 12학년)

이번 한글 백일장을 후원해 주신 솔로 세모아, 해태글로벌, 동아서적, 알라딘서점, 세종 문고, 정음사, 한국트로피와 학생참가를 독려해주신 남가주 한국학교와 한글학교 관계자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