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전쟁과 평화
2016.06.01 11:57
6월은 민족분단의 달
같은 민족끼리 총부리를 맞대고 싸운지 어언 66년. 양측의 갈등은 갈수록 일촉즉발의 위험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매일 모국뉴스를 보기가 겁이 난다.
인류역사상 인류는 공통적으로 평화를 염원하였으나 끊임없이 전쟁은 반복해 왔으며 지금 이 순간도 지구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전쟁과 테러로 죽어 가고 있다. 인류역사는 지난 5천년 역사상 전쟁은 92% 평화는 단 8%였다는 놀라운 사실과 또 다른 기록에 보면 지난 3천년 동안 일어난 전쟁만도 3300회 1년에 한 번씩 일어난 셈이다.
인간들이 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인간의 근원적 죄라고 할 수 있는 욕망 때문이라고 한다. 전쟁을 일으키는 5가지 목적은
1) 과시욕 (Passion for Pageantry)
2) 소유욕 (Possession)
3) 보호욕 (Protection)
4) 이익 (Profit)
5) 애국 (Patriotism) 때문이라고 합니다.
세계는 지금 서로 앞 다투어 가공할 만한 무기를 개발하고 평화협정을 해도 전쟁은 억제되지 않는다. 오직 한 가지 (Passion for Peace) 여섯 번 째 P자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세계 제1, 2차 대전으로 수천만 명을 죽음으로 몰아넣으며 악몽처럼 저물어 간 20세기. 새 천년을 맞으며 꿈과 희망에 부풀었었는데 이제 이 지상에서 유일한 분단국으로 남아서 계속 핵폭탄으로 전 세계를 위협하는 North Korean. 이제 죽이지도 살리지도 못하는 저 불쌍한 조국의 핏줄이여!
갈라설래야 갈라설 수 없는 형제여!
우린 언제 함께 껴안고 통일의 찬가를 부를 수 있을 것인가?
가늠할 수없는 미래엔 인간들이 만든 괴물들과의 전쟁으로 언제 폭파될지도 모를 가련한 21세기여. 우리들의 미래여! 한 번 가면 돌아 올 수 없다는 그 것도 신청률이 높다는 화성으로의 이주. 가상 아닌 현실이 꿈이기를 바란다.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장 장 효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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