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합심 단결한 협회창립 30주년 기념
             ‘여름문학캠프’ 및 ‘미주문학상’ 시상식을 마치고
                    
                                                                                      회장 장태숙
                
본 협회에서 매년 주최하는 ‘여름 문학캠프’가 올해는 본 협회창립 30주년 기념식과 제20회 ‘미주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성공적으로 치러졌음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협회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2012 여름문학캠프, 제20회 미주문학상 시상식을 겸한 이번 행사는 8월 25일(토) ~ 26일(일) 양일간에 걸쳐 팜스프링스 소재 ‘미라클 리조트 호텔&스파’에서 100여명의 회원과 문학애호가들의 참여로 대성황을 이루었습니다.
먼저 협회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는 구자애 총무이사의 진행으로 축사와 함께 미주문협의 지난 30년 발자취를 영상으로 되돌아보며 추억에 잠겼으며, 축하케이크 커팅과 축하건배를 높이 들었습니다. 또한 지난 30년의 세월동안 협회의 이사장과 회장을 역임하며, 협회가 좋을 때나 궂을 때나 잠시도 외면하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협회를 굳건히 지키며 사랑하신 두 분, 정용진, 문인귀 전 회장에게 작은 보답으로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했습니다.

이어서 미주문학상 시상식에서는 20여년 만에 시집 ‘뿌리와 날개’를 출간한 윤휘윤 시인이 시집 속에 수록된 시 ‘의자’로 제20회 미주문학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미주문학 신인상에는 여름호(통권59호)에 수필 ‘혼잣말’ 외 3편을 투고한 정영섭 수필가가 당선을, 수필 ‘몽당비’ 외 3편을 투고한 이정길 수필가가 가작을 수상했습니다.

‘여름문학캠프’의 꽃인 문학 강연시간에는 한국의 유명시인인 초청강사 박이도 시인이 ‘문학과 언어’라는 주제로 장르에 관계없이 창작에 관한 심도 깊은 강연을 펼쳤으며 참석자들은 모두 진지하게 경청했습니다.

4부 축하공연에는 제4대 품바인 김태형 고수가 품바타령으로 흥겹게 분위기를 돋웠으며 이어진 각 분과 장기자랑에서는 여러 회원들이 춤과 노래를 선보여 축제의 열기는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아쉬움이 남는 참석자들은 호텔 뒤편에 마련된 빌라에서 삼삼오오 마주앉아  갈비바비큐와 음료, 술 등으로 파티를 벌였으며, 구성진 한길수 이사장의 사회로 노래자랑도 곁들여 즐겁고 신나는 분위기에 취한 밤은 깊어갔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부지런한 참석자들은 백지영 목사가 인도하는 주일예배에 참석하였으며, 아침식사를 마치고 질의응답 시간과 각 분과위원장들의 경과보고를 마친 후, 미주문협 창립30주년 기념 2012 여름문학캠프 및 미주문학상 시상식은 막을 내렸지만 참석자 모두가 한 마음으로 합심 단결한 멋진『한 여름 문학 큰 마당축제』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해 주신 분들과 참석자 분들에게 거듭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참석하신 여러 회원님들과 문학애호가님들이 항상 <여름문학캠프> 행사의 주역입니다. 덕분에 올해는 특별히 알차고 보람되며 의미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 한 마음이 되어 펼치던 시간들의 훈훈함과 정겨움을 오래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미주한국문인협회는 앞으로도 더욱 힘차게 발전하며 나아갈 것입니다. 내년에는 또 다른 임원들이 미주문협의 빛나는 저력으로 좀 더 훌륭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입니다. 올해 부득이 참석하지 못한 회원님들께서는 내년에는 좀 더 반가운 모습으로 모두 한 자리에서 만나 뵐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모든 회원님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담아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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