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훈의 창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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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너츠를 먹으며
2012.04.10 14:42
윈첼 도너츠에 앉아서
커피를 마신다
남가주 어디서든
축복으로 내리는 햇빛
쥐새끼 소굴처럼
들끓는 고국을 생각하면
여간 호사가 아닐 수 없다
좌니 우니
이런 저런 모자를
나누어 쓰고
거리를 쏘다니는 하얀 치아들
도너츠에 뿌려진 설탕같다
커피를 마신다
남가주 어디서든
축복으로 내리는 햇빛
쥐새끼 소굴처럼
들끓는 고국을 생각하면
여간 호사가 아닐 수 없다
좌니 우니
이런 저런 모자를
나누어 쓰고
거리를 쏘다니는 하얀 치아들
도너츠에 뿌려진 설탕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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