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훈의 창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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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고추/거울 앞에서
2010.05.11 22:26
한입씩 베일 때마다
통증을 쪼던 부리에 금 간 듯
설욕의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
설익은 생각에도
통 큰 독설 자라듯이
한모금의 오기에도 잘 익은
멍 투성이 너의 몸
통증을 쪼던 부리에 금 간 듯
설욕의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
설익은 생각에도
통 큰 독설 자라듯이
한모금의 오기에도 잘 익은
멍 투성이 너의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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