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훈의 창작실
| 윤석훈의 창작실 | 내가읽은좋은책 | 독자창작터 | 목로주점 | 몽당연필 | 갤러리 | 공지사항 | 문학자료실 | 웹자료실 | 일반자료실 |
시간의 밀도
2010.05.17 22:53
치열한 정신은
시간의 밀도를 부린다
시간이 촘촘해 지면
눈 작은 시간의 그물에 걸려든
작고 하찮은 것들의
파닥거림을 볼 수 있다
그들의 투명한
심장을 읽으면
가슴이 따뜻해진다
차고 엷은 마음도
때론 너무나 뜨거워
우주도 그 안에서 녹는다
나는 그를 사랑이라 부른다
시간의 밀도를 부린다
시간이 촘촘해 지면
눈 작은 시간의 그물에 걸려든
작고 하찮은 것들의
파닥거림을 볼 수 있다
그들의 투명한
심장을 읽으면
가슴이 따뜻해진다
차고 엷은 마음도
때론 너무나 뜨거워
우주도 그 안에서 녹는다
나는 그를 사랑이라 부른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 시간의 밀도 | 윤석훈 | 2010.05.17 | 814 |
173 | 산에 오르며 | 윤석훈 | 2010.05.17 | 755 |
172 | 몫 | 윤석훈 | 2010.05.11 | 735 |
171 | 풋고추/거울 앞에서 | 윤석훈 | 2010.05.11 | 710 |
170 | 누군가 | 윤석훈 | 2010.05.11 | 671 |
169 | 중보 | 윤석훈 | 2010.05.08 | 616 |
168 | 반성 | 윤석훈 | 2010.05.08 | 625 |
167 | 그물 | 윤석훈 | 2010.05.08 | 663 |
166 | 가시내 | 윤석훈 | 2010.04.25 | 709 |
165 | 폭설 | 윤석훈 | 2010.04.23 | 644 |
164 | 봄창에 기대어 | 윤석훈 | 2010.04.22 | 528 |
163 | 낙관 | 윤석훈 | 2011.04.16 | 653 |
162 | 복제 인간 | 윤석훈 | 2010.03.31 | 515 |
161 | 샌드 듄스 | 윤석훈 | 2010.03.31 | 477 |
160 | 그늘 | 윤석훈 | 2010.03.31 | 521 |
159 | 고집 | 윤석훈 | 2010.03.31 | 507 |
158 | 봄편지 | 윤석훈 | 2010.03.25 | 637 |
157 | 소통의 흔적 | 윤석훈 | 2009.07.15 | 761 |
156 | 다시 숨을 고르며 | 윤석훈 | 2010.04.22 | 545 |
155 | 만년필 | 윤석훈 | 2009.07.15 | 7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