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훈의 창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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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滿月
2006.12.04 15:30
하나님도 때론 막막해서
가슴에 구멍을 뚫어 놓으신다
자세히 보니
하나님의 누런 심장
노란 실핏줄 보이는데
무슨 무슨 그림 같고
무슨 무슨 글자 같다
황달黃疸 걸리신 몸
하늘에 누이시고
그림을 그리시는구나
시詩를 쓰시는구나
열방列邦의 가난 위해
한달에 한 번씩 지구에 발표하는
하나님의 둥근 시화詩畵
가슴에 구멍을 뚫어 놓으신다
자세히 보니
하나님의 누런 심장
노란 실핏줄 보이는데
무슨 무슨 그림 같고
무슨 무슨 글자 같다
황달黃疸 걸리신 몸
하늘에 누이시고
그림을 그리시는구나
시詩를 쓰시는구나
열방列邦의 가난 위해
한달에 한 번씩 지구에 발표하는
하나님의 둥근 시화詩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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