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훈의 창작실
| 윤석훈의 창작실 | 내가읽은좋은책 | 독자창작터 | 목로주점 | 몽당연필 | 갤러리 | 공지사항 | 문학자료실 | 웹자료실 | 일반자료실 |
가시내
2010.04.25 15:52
가시내! 하면 하얀 이 드러낸 시냇물 소리가 난다 그 소리에 발 담그면 이내 수박내 후욱 날 것 같다 수박씨 몇 점은 넉넉해 보일 희고 고운 얼굴들이 모여 세상의 근심을 풀어 내고 있다 물레방아 소리가 난다 남자를 돌리는 힘이 있는 것 같다 그를 휘몰아 간다 흐르는 그를 보면서 참 잘도 흘러 가시네! 할 것 같다 바다도 시내가 된다 가시내! 하고 한번 불러 보면은.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4 | 가을비 | 윤석훈 | 2005.09.25 | 698 |
33 | 장맛비 | 윤석훈 | 2007.10.05 | 698 |
32 | 냉장고와 노래방 | 윤석훈 | 2007.10.10 | 700 |
31 | 기침하는 새 | 윤석훈 | 2008.05.27 | 700 |
30 | 덤을 위한 노래 | 윤석훈 | 2009.12.08 | 704 |
29 | 호두를 까다 | 윤석훈 | 2006.12.01 | 709 |
» | 가시내 | 윤석훈 | 2010.04.25 | 709 |
27 | 풋고추/거울 앞에서 | 윤석훈 | 2010.05.11 | 710 |
26 | 장미꽃 지다 | 윤석훈 | 2005.10.17 | 713 |
25 | 아보카도 | 윤석훈 | 2010.11.29 | 716 |
24 | 나무/아내에게 | 윤석훈 | 2007.10.02 | 720 |
23 | 각별 | 윤석훈 | 2010.05.11 | 722 |
22 | 바람의 사회 | 윤석훈 | 2006.12.16 | 725 |
21 | 몫 | 윤석훈 | 2010.05.11 | 735 |
20 | 잠실에서 다우니*로 | 윤석훈 | 2009.08.11 | 746 |
19 | 만년필 | 윤석훈 | 2009.07.15 | 750 |
18 | 산에 오르며 | 윤석훈 | 2010.05.17 | 755 |
17 | 보리수 나뭇잎 | 윤석훈 | 2006.12.18 | 756 |
16 | 소통의 흔적 | 윤석훈 | 2009.07.15 | 761 |
15 | 새로 생긴 버릇 | 윤석훈 | 2010.05.03 | 7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