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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2
2015.03.04 06:11
별빛들이 만난다
서로의 등을 껴안으며
울퉁불퉁한 민낯을 바라본다
오랜 숙성의 시간 끝에
어울리는 마당이다
만남의 잔을 들고
오늘을 노래한다
더 이상의 이별은
밤하늘에 돌려 놓는다
광년은 걸렸을 테지
너와 나의 포옹
그늘에 돋는 봄이다
서로의 등을 껴안으며
울퉁불퉁한 민낯을 바라본다
오랜 숙성의 시간 끝에
어울리는 마당이다
만남의 잔을 들고
오늘을 노래한다
더 이상의 이별은
밤하늘에 돌려 놓는다
광년은 걸렸을 테지
너와 나의 포옹
그늘에 돋는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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