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자료실
| 윤석훈의 창작실 | 내가읽은좋은책 | 독자창작터 | 목로주점 | 몽당연필 | 갤러리 | 공지사항 | 문학자료실 | 웹자료실 | 일반자료실 |
김남조---편지
2005.09.23 23:19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었다
이 생각을 하면 내가 꼭 울게 된다
그대만큼 나를 정직하게 해준이가 없었다
내 안을 비추는 그대는 제일로 영롱한 거울,
그대의 깊이를 다 지나가면
글썽이는 눈매의 내가 있다 나의 시작이다
그대에게 매일 편지를 쓴다
한 구절을 쓰면 한 구절을 와서 읽는 그대,
그래서 이 편지는 한번도 부치지 않는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었다
이 생각을 하면 내가 꼭 울게 된다
그대만큼 나를 정직하게 해준이가 없었다
내 안을 비추는 그대는 제일로 영롱한 거울,
그대의 깊이를 다 지나가면
글썽이는 눈매의 내가 있다 나의 시작이다
그대에게 매일 편지를 쓴다
한 구절을 쓰면 한 구절을 와서 읽는 그대,
그래서 이 편지는 한번도 부치지 않는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71 | 김종삼---소리 | 윤석훈 | 2005.12.27 | 193 |
170 | 정끝별 --- 밀물 | 윤석훈 | 2008.03.02 | 192 |
169 | 박해석---눈물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 윤석훈 | 2006.09.15 | 192 |
168 | 이승하---젊은 별에게 | 윤석훈 | 2006.04.17 | 192 |
167 | 김명수---월식 | 윤석훈 | 2005.12.14 | 192 |
166 | 류시화---길 위에서의 생각 | 윤석훈 | 2005.11.27 | 192 |
» | 김남조---편지 | 윤석훈 | 2005.09.23 | 192 |
164 | 서정주---신부 | 윤석훈 | 2005.03.18 | 191 |
163 | 권혁웅---빛의 제국2 | 윤석훈 | 2005.11.28 | 189 |
162 | 이승훈---끄노에게 | 윤석훈 | 2005.06.22 | 189 |
161 | 허수경---공터의 사랑 | 윤석훈 | 2006.03.11 | 188 |
160 | 장정일---쥐가 된 인간 | 윤석훈 | 2006.02.24 | 188 |
159 | 허형만---사랑論 | 윤석훈 | 2006.05.20 | 187 |
158 | 이재무---아버지 | 윤석훈 | 2006.02.08 | 187 |
157 | 윤제림---손목 | 윤석훈 | 2006.01.28 | 187 |
156 | 김종삼---새 | 윤석훈 | 2006.01.09 | 187 |
155 | 기형도---질투는 나의 힘 | 윤석훈 | 2005.10.27 | 187 |
154 | 함민복---긍정적인 밥 | 윤석훈 | 2005.10.27 | 187 |
153 | 신현정---간이역 | 윤석훈 | 2006.03.11 | 186 |
152 | 송재학---진흙 얼굴 | 윤석훈 | 2006.09.17 | 1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