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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형만---사랑論
2006.05.20 18:45
사랑이란 생각의 분량이다. 출렁이되 넘치지 않는 생각
의 바다. 눈부신 생각의 산맥.슬플 때 한없이 깊어지는 생
각의 우물. 행복할 땐 꽃잎처럼 전율하는 생각의 나무. 사
랑이란 비어있는 영혼을 채우는 것이다. 오늘도 저물녘 창
가에 앉아 새 별을 기다리는 사람아. 새 별이 반짝이면 조
용히 꿈꾸는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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