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로주점
| 윤석훈의 창작실 | 내가읽은좋은책 | 독자창작터 | 목로주점 | 몽당연필 | 갤러리 | 공지사항 | 문학자료실 | 웹자료실 | 일반자료실 |
2010
2010.01.02 09:00
새 날이 밝았습니다.해 아래 새 것이 없다했지만 모든 살아있는 존재가 새 것이 아니겠는지요.눈 덮힌 언덕을 넘어 일출이 장관인 기도의 집에 서서 어제의 묵은 호흡을 버리고 오늘의 심호흡을 토해냅니다.가슴 가득 기쁨과 감사의 언어들이 함박눈 되어 내립니다.풍성한 입김 속으로 새로 생긴 골목길들이 자욱하게 일어납니다.지나온 길들은 까마득 하게 멀어져 가지만 새순처럼 돋아나는 기억들은 오히려 선명하여 눈이 부십니다.
백호의 해에 모든 분들에게 축복의 서설이 끊이지 않기를 기원드립니다.
캔사스 시티, IHOP 에서 윤석훈 드림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33 | MBC사회봉사대상 본상 수상---윤여상 원장 | 윤석훈 | 2005.12.15 | 1126 |
432 | 윤석훈님의 "눈동자" | 순수의시간 | 2007.10.03 | 868 |
431 | 2008년 10월 7일 CT SCAN 결과 | 윤석훈 | 2008.10.13 | 607 |
430 | 3차 키모 후 5일쨉니다 | 윤석훈 | 2008.07.28 | 545 |
429 | 전쟁을 위한 결심 | 윤석훈 | 2008.04.23 | 526 |
428 | 수술 일정 | 윤석훈 | 2008.04.30 | 518 |
427 | 여러 문우님들의 뜨거운 기도와 격려로 | 윤석훈 | 2008.05.09 | 512 |
426 | 봄편지 | 윤석훈 | 2010.03.25 | 462 |
425 | 병관이 대전에서 동해로 이사 | 홍병관 | 2010.03.08 | 444 |
424 | 키모 후 이틀이 지나갑니다 | 윤석훈 | 2008.06.15 | 443 |
» | 2010 | 윤석훈 | 2010.01.02 | 440 |
422 | 4차 5차 키모 잘 받았고 | 윤석훈 | 2008.09.29 | 423 |
421 | 에덴동산 에서 즐거운 석훈에게 | 황덕영 | 2010.06.21 | 419 |
420 | 2시간 35분 29초 | 윤석훈 | 2009.02.02 | 399 |
419 | 보고싶은 친구에게 | 황덕영 | 2010.03.07 | 396 |
418 | 불멸의 순천자에게 | 황덕영 | 2009.07.05 | 391 |
417 | 감사하는 마음을 보냅니다. | 조옥동 | 2009.06.11 | 386 |
416 | 윤석훈 선생님~ | 성영라 | 2009.10.25 | 386 |
415 | 2차 키모 후 사흘쨉니다 | 윤석훈 | 2008.07.05 | 383 |
414 | 가을안부 | 오연희 | 2010.09.08 | 3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