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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尹錫山---안전 빵

2007.10.24 02:47

오연희 조회 수:188 추천:9

안전 빵 /尹錫山 환갑맞이 여행으로 라스 베가스를 갔다. 블랙 짹 테이블에 앉아 100불짜리 지폐 하나 바꾸어 몇 시간을 놀았다. 한 번에 겨우 10불 질러보고는, 자라목처럼 움츠려지고 마는, 조금 따다가는 나가고, 나갔다가는 다시 조금 따는 시간. 그렇게 '안전 빵'의 밤은 지나갔다. 승부수 한 번 멋지게 던져보지도 못한 채 맞은 환갑의 나이 오늘도 안전 빵, 안전 빵, 빵 빵이는 라스 베가스 불빛 밝은 거리 다만 그렇게 허둥일 뿐이었다. * 마음에 콱^^와닿네요. 안전빵으로 건너온 인생 그렇게 사는거..쉬운거 아닌데.... 승부수 잘못 던졌다가 고달픈 노년 맞은 이... 한 둘 아닌데... 좋은시 즐감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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