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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관이 대전에서 동해로 이사

2010.03.08 18:35

홍병관 조회 수:444 추천:42

  석훈아 안녕, 잘지냈니?
2월말에 대전에서 동해로 이사왔단다. 오는 날 부터 눈이오기 시작하여 아직
까지 눈이 내리고 있단다. 교통이 마비되어 이제 고만 좀 내렸으면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아침 일찍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면 내가 무슨 깊은 산속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단다.
  강원도는 석훈이 고향이기도 하지만 왠지 나에게는 조금 낯선 것 같다.
20여년전 이곳에서 잠시 근무는 했었지만, 많은 것이 변했고, 주변에 아는 사람이 적어서인지 적응하려면 4월쯤은 되어야 할 것 같다.
  
  석훈아 지난 번에 기도원에 들어갔던 것 같던데, 어떻게 기도는 잘 마치고 왔는지 모르겠구나. 나도 이곳에서 열심히 새벽기도 나가면서 기도하고 있단다.
석훈이 기도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아들 인호는 3월3일 해사 64기 소위로 임관해서 새로운 근무를 위해 교육을
받고 있고, 딸 예은이는 창원대학교 3학년인데 요즘 들어서야 철이들어 교회도
나가고, 공부도 시작하고 있단다(목표는 항공기 승무원). 어떻게 딸이 잘되어야
비행기 표라도 끊어서 석훈이 집에 놀러 갈수 있을텐데...

  석훈아, 세상의 소금이 되고자 하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은 아시고 계시니
하나님께서 석훈과 나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을 믿는다. 아자,아자, 화이팅...

                     2010. 3. 9   동해바다 앞 어느사무실에서 홍병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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