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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 포시

2008.04.17 13:30

윤석훈 조회 수:251 추천:14


카네기 멜론 대학의 랜디 포시의 마지막 강의

올 9월 미국 카네기멜런대의 피츠버그 캠퍼스.
검은 머리에 짙은 눈썹, 웃는 얼굴의 40대 교수가 강단에 섰다.
막힘 없고 재치가 넘치는 강의에 청중은 감동했고, 그 강의를 촬영한
한 시간 남짓한 동영상이 그 뒤 인터넷을 통해 퍼져 500만 명이 시청하기에 이르렀다

피츠버그 지역 신문은 물론 월스트리트 저널(WSJ)을 비롯한 유력 언론도
그의 '특별한' 강의에 주목했다.
전 미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주인공은 이 대학의 랜디 포시(47.컴퓨터공학) 교수.
그의 강의가 특별했던 이유는 따로 있었다.
의사로부터 삶이 몇 개월 남지 않았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췌장암 환자가
한 '마지막 강의'였기 때문이다.

포시는 전공 대신 인생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이 강의에서 사람들이 자신들의 잠재력을
허비하고 있다며, 이를 일깨우라고 촉구했다.
그는 "어떤 성취든 이루는 과정에서 벽에 부딪
히지만 벽이 있는 이유가 다 있다"며 "그 벽은 우리가 무언가를 얼마나 절실히 원하는지를
시험하는 기회"라고 말했다.

항상 삶을 즐길 것도 주문했다.
물고기에게 물이 중요하듯, 사람에겐 삶을 즐기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또 솔직한 사람을 택하라고 말했다.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음과 같은 사항도 강조했다.
▶절대 포기하지 말라
▶가장 좋은 금은 쓰레기의 밑바닥에 있다
▶당신이 뭔가를 망쳤다면 사과하라
▶감사하는 마음을 보여 주라
▶준비하라, 행운은 준비가 기회를 만날 때 온다 등이다.

그는 자신의 몸 안에 있는 10개의 종양 사진을 보여 주기도 하고,
농담도 섞어 가면서 시종 유쾌하게 강의를 진행했다.

포시는 "어떻게 자신의 삶을 이끌어 가야 하는지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
사실 이번 강의는 청중도 있지만 나의 세 아이, 딜런(5).로건(2).클로에(1)를
위한 것이었다"는 말로 강의를 마쳤다.

미국 주간지 비즈니스 위크는 21일 '매일 매일을 감사하는 남자'라는 제목으로
그의 사연을 전하며 "가족과 함께 이 용기 있는 사람의 강렬한 말을 듣길 바란다"고 썼다.
WSJ는 '일생에 한 번 들을까 말까 한 강의'라고 평가했다.
그의 강의 내용은 누군가가 독일어와 중국어로도 번역해 인터넷에 올려 놓았다.

백일현 기자

[Lecture] 카네기 멜론 대학의 랜디 포시의 마지막 강의
< 랜디 포시 >
그는 췌장암 말기를 선고 받고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카네기 멜론 대학의 교수 이다.
그의 마지막 강의는 전 세계의 500만을 울렸다.

< 그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이야기 >
1.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2. 가장 좋은 금은 쓰레기의 밑바닥에 있어요!
3. 당신이 뭔가를 망쳤어요? 그럼 사과 하세요!
4. 자신보다 주변 사람에게 집중하세요!
5. 감사하는 마음을 보여주세요!
6. 행운은 준비가 기회를 만날때 온답니다!
7. 완전히 약한 사람은 없어요!
8. 가장 어려운 것은 듣는 일, 즉 경청!
   사람들이 당신에게 피드백을 해줄 때 소중히 활용하세요!
   (우선.. 자신의 마음을 열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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