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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아야꼬를 생각케하다

2005.07.09 23:19

안 빈낙도 조회 수:201 추천:13

그 분의 '양치는 언덕' 소설속의 집 분위기와 같은,
마음이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시인'이라는 언어는 때로는 고독을 동반하기에
그 고독으로 어쩌면 뭔가의 의미를 찾고싶은 '만남'을
더 갈구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인사의 끝인 '안녕히 계세요'를 제대로 하지 못해
죄송스런 마음 가득합니다.
윤사모님께도...

반가운 분들, 열성인 분들,
좋은 시를 쓰려고 노력하시는 분들 속에서
자꾸만 저를 다듬고 싶어집니다.

권위있는 홍교수님의 '거실강의'...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애석하게 다 듣지 못했지만.
또 다시'두란노강의'를 기다리며 유익한 강의와 대화속에서
대어를 낚기위해 낚시대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