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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훈詩에게

2007.05.19 03:25

오연희 조회 수:201 추천:20

詩에게/윤석훈 우리 사이, 고삐 풀려서는 안돼 갈대 한 무덤 뿌리 채 뽑히는 비바람 강가에 서면 우리가 걸어온 길 따라 비틀거렸던 발자국들 어지러워도 강 건너에 가면 직선으로 모두 변해 있을 거야 끊어질 듯 끊어질 듯 연명해온 입들이라도 가을 햇살 익어가면 빨간 사과 한 입씩 물고 있을 거야 우리 이제,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
*우리사이가 된 '詩'들은 좋겠어요. 제 흔적 언제였는지...페이지를 넘겨야 할것 같아... 한점 놓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