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덕시인 수필가로 등단

2008.03.05 15:00

미문이 조회 수:149 추천:2

본협회 회원인 서용덕 시인은 3월호 한맥문학'(한국서울발행 종합지)에 수필가로 등단 했다. 등단작품은 '고향막걸리'와 '정거장'이며 심사평은 아래와 같다. -뽑고나서- '간절한 체험의 유연한 구성 돋보여' 서용덕 님의 수필 <고향 막걸리>외 1편, 정초에 모처럼 해외에서 건너온 작품을 만나 반가웠다. 서용덕 님의 두편의 수필은 대체로 알찬 작품이었다. 일상의 간절한 체험을 유연한 구성과 살아 있는 언어로 엮어내어 분위기가 읽기에 매우 좋았다. 그럼에도 한편, 고국의 향수에 치우친 감정이 다소 짙게 배어난 점이 아쉽다. 하지만 이는 작가의 환경에서 비롯된 만큼 흉일 수만은 없고, 앞으로 서용덕 님의 오랫동안 갈고 닦은 역량으로 충분히 털어낼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수필은 다른 어느 장르 못지않게 문장이 잘 다듬어져야 하고, 따라서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작가의 마음이 글 속에 진솔하게 담겨져야 한다. 이 두편의 수필이 바로 그것을 보여 줘서 든든하다. 서용덕 님의 작가의 길에 큰 축복을 보낸다. <심사위원> 김진희. 탁춘근 "수상작품 바로가기 여기를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