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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동정-송상옥,조정희,이용우,김수자,손용상,이성열,정용진,정찬열,홍미경
| 미문이 | 2005.05.06 | 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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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소라(靑空)" 소설
| 미문이 | 2010.06.22 | 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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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시인 윤동주 시 낭송의 밤:십자가 음악 삽입
| 미문이 | 2005.05.27 | 551 |
834 |
'한국 시의 집 · 현대시 박물관' 개관
| 미문이 | 2009.02.05 | 5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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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혜(타냐고) Rattle 에 시 "DEAR YEOBO" 발표.
| 미주문협관리자 | 2015.03.27 | 5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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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웅 시인 소천, 장례일정
| 미주문협관리자 | 2016.07.11 | 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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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문학론/시 속에 드러나는 자기 목적성을 중심으로/강영은/정용진 시인 퍼 옮김
| 정용진 | 2010.07.29 | 5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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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규호 소설집 '두만강 다리' 출간
[7] | 미주문협 | 2017.05.23 | 5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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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상 작가 재외동포문학상 시부문 우수상
[1] | 미주문협관리자 | 2016.08.18 | 537 |
828 |
김영문 소설 '죠 딕슨' 출판 기념회 초청
[1] | 미주문협관리자 | 2016.09.06 | 527 |
827 |
고 이형기(李炯基) 시인 별세
| 미문이 | 2005.02.05 | 515 |
826 |
정종진 단편소설. 중편소설. 수필집 출판 기념회
[1] | 미주문협관리자 | 2016.01.03 | 512 |
825 |
미주중앙일보 신인문학상 시상식
| 관리자_미문이 | 2012.06.08 | 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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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열 소설가, 아마존 닷컴에서 영문소설 출간
| 관리자_미문이 | 2011.05.27 | 502 |
823 |
성민희 수필집 '사람이 고향이다'출간
[2] | 미주문협관리자 | 2016.08.18 | 500 |
822 |
김호길 시인 유심작품상 수상
[1] | 미주문협관리자 | 2016.05.26 | 499 |
821 |
'미주시문학회' 차기회장에 정국희 시인
| 미문이 | 2010.11.23 | 497 |
820 |
LA문학아카데미(제1기) 강좌 - 단국대학교 실시
| 미주문협웹관리자 | 2014.06.17 | 4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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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교 작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4] | 미주문협관리자 | 2016.09.29 | 492 |
818 |
국숙, 김미경 시인 공동시집 출간
| 관리자_미문이 | 2012.09.06 | 488 |
책 한권이 배달되었다. '김영교 선생님께 드립니다' 6월 27일 저자 홍 영순 싸인이 따뜻하다.
그 때가 몇년 전이다. 중앙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분 심사위원이였던 김광주 여류 소설가의 장례식이 샌디에고 부근에 있었다. 응당 있어야 할 문인들의 발걸음이 많이 안보였다. 오연희 시인과 참석한 나는 그 장례식에서 반가운 홍영순 동화작가의 모습을 보았다. 궂은 일에 성의를 다하는 홍영순 작가를 만났던 기억이 보석처럼 떠올랐다. 작가는 목사사모이기도했다.
<팬케이트 굽는 아이들>
단숨에 다 읽었다. 정말 단숨에 다 읽게 만드는 어른이 읽는 동화책이다. 홍영순 작가는 자기길을 묵묵히 가는 동화작가 문학인이다. 어린아이의 눈을 통해 어른의 세계를 그린다. 미국 일상 이야기, 국제결혼, 인종의 갈등, 동물 사랑, 자연사랑, 이웃사랑, 홈리스의 절박함, 이별과 와병, 왕따와 제도와 인식의 기성세대을 지적한다. 눈물도 있고 사랑도 있다. 세계가 그 안아 녹아든다. 평화와 꿈있는 미래가....
실명할 뻔한 시력때문에 진득이 앉아 책이나 화면 글자를 잘 못 읽는 편이다. <팬케이트 굽는 아이들>은 글씨가 크고 진하다. 나같은 장애가 있는 사람을 위한 편집같기도 했다. 부드러운 표지는 친근하게 손에 와 안긴다. 후배 화가 김점선의 스케치를 연상케 하는 그림과 색체, 동화 에피소드를 보완하며 격상의 설명 이상으로 상생의 효과를 낸 김유경님의 그림도 아름답고 우화적이다. 그래서 손에서 떼어놓지못하고 완독하기에 이르렀다. 작가가 어떻게 마무리지을까 궁금해 하면서 말이다.
내 눈이 읽기를 조금도 부담스러워 하지 않았다. 내 마음이 먼저 읽고 내려놓기를 거절해 끝까지 완독했다는 게 나의 변이다. 가슴에 멤도는 지구 상의 평화, 인류애, 지구의 장래, 사랑이 모든 역경을 이긴다. 유명 작가의 소개나 추천의 글이 없다. 작가 인품의 한 면을 보는듯 했고 세계관을 읽어낼 수 있었다. 4.29 폭동이 동기가 되어 세계는 평등하게 평화롭게 사는 꿈을 10세 소년 오왠을 통해 설파하는 작가가 고맙다. 단연 어른이 읽는 동화책에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