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을 통해서 현대시의 흐름과 그 풍성한 결실을 실감할 수 있는 '한국 시의 집 · 현대시 박물관'이 2008년 11월 1일 현대시 10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시 종로 혜화동 로타리 근처에 개관하여 많은 문인들과 일반인들의 발길로 문학을 애호하는 사람들의 명소로 꼽히고 있다. '현대시 박물관'에는 현대 시인들의 초상화와 대표작, 시인의 휘호, 서예 병풍과 현대시 100년의 명시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든 셈으로 시와 그림이 어우러진 명시, 명화 시화실, 각종 학술 논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경제의 어려움과 메말라가는 정신적 빈곤이 많은 요즘,  좋은 자리가 만들어져 잠시 일상에서 떠나 마음의 안식과 풍요를 담아갈 수 있게 되었다. 문화와 예술, 생명과 명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정신적 녹색운동으로서 이 땅 시의 샘터가 되고, 생명의 숨결을 살려 나아가는 평화와 희방의 공간이 되기를 소망하는 현대시 박물관은 아름다운 시혼들이 숲을 이루고 있는 우리 마음의 고향이라는 김재홍 '한국 시의 집 · 현대시 박물관' 관장님의 말씀이다. 한국시의 집, 현대시 박물관 주소는 서울 종로구 명륜1가 42번지. 전화 (02) 744-0130-0220. FAX (02)3672-2674. 개관 시간은 매주 화. 목. 토 10시부터 5시까지이고 특별하게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에 있다. 더 다양한 정보는 인터넷 홈페이지는 http://poem.ac/ 에 들어가 참고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