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희시인-서북미문인협회 세미나,"시인은 삶을 한번 더 뒤돌아 본다"

시애틀코리안데일리      202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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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문학을 통해 자연, 사람, 사랑 등 인간 모든 감정과 경험을 표현하고자 하는 한인들의 창작활동을 응원하는 목적으로 마련한 서북미문인협회(회장 김미선)의  "봄의 문학 여행", 이송희 시인과 함께하는 문학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오늘 25일 2시에 페더럴웨이 한인회관에서 열린 문학 세미나에서는 40여명의 시문학가들의 열기가 봄태양보다 더 뜨겁게 느껴졌다.

박희옥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인 혜림 이송희 시인이 준비한 내용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발표됐다.

"나비,낙타를 만나다"

1부에서 이송희 시인은 "시란,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본인의 생각과 마음의 정서로 표현 해내는 것이다"라며 "생명체와 물체를 보고 느끼는 감정은 모두 다르지만 어떤 공감을 갖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자신의 시집 "나비,낙타를 만나다"의 예를 들었다.

 

나비는 한국과 미국에서 새로 태어난 시인 바로 자신이었다. 사막의 낙타가 지닌 삶의 태도와 행적이, 때론 힘든 삶을 견뎌야 하는 자신과 동일시 된다. 그녀의 시 작품에는 시애틀처럼 비가 자주 내린다.

새로운 언어 형식으로 등재된 디지털 시대의 문학,디카시

"수필을 길게 쓴다고 소설이 되는 것이 아니듯, 디카詩는 시가 아니라 서로 다른 새로운 장르다" 라며 이송희 시인은 2부 강연을 시작했다.

디카詩는 영감을 받은 사물이나 풍경을 만나 스마트폰 내장 카메라로 찍은 사진과 함께 다섯 줄 이내의 짧은 시를 써서 영상과 문자를 하나의 텍스트로 조합하는 새로운 문예 장르이다.

이는 일상적이고 압축적이며 영상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시대에 최적화된 시 양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디카시는 한국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모전과 축제로 확산되어 있으며, 국어 교과서에도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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