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제집 인간풍경> 곽설리 연작

2024.01.10 09:43

미주 조회 수:21

                                      <처제집 인간풍경>   

                                               곽설리 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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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며 소설가, 또 화가, 음악가이기도 한 곽설리는 미국 엘에이에서 치열한 예술혼으로 다재다능한 창작의 세계를 열고 있다. 그가 이민 현장의 연작소설을 묶으면서 이해가 쉽지 않은 처제집 인간풍경이란 제목을 붙인 까닭이 있다. 동양과 서양의 반신반인 처용과 제우스의 이야기를 상징 의미화 한다는 뜻이다. 인간만화경을 노래하는 처용과 제우스, 그 노랫말의 음악성이 생명의 강을 건너와 죽음의 강을 지나 천상에 이르는 서사를 구가한다. 장엄하면서도 처연한 처제집 마지막 풍경의 이미지는 죽어도 살아있는 다시라기(다시 낳고, 함께 즐기는)로 승화된 외침을 안긴다. ‘, 멋진 세상 사람 만화경!’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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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곽설리

본명 박명혜.

서울 출생.

시문학시 당선, 문학나무소설 당선.

시집 물들여 가기』 『갈릴레오호를 타다』 『,

시 모음집 시화외 다수 출간.

소설집 오도사』 『움직이는 풍경』 『여기 있어,

연작소설 칼멘&레다 이야기』 『처제집 인간풍경, 글벗동인 다섯 나무 숲』 『사람사는 세상출간.

재미시인협회, 미주한국소설가협회 회장 역임,

미주한국문인협회 소설분과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