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시인협회 시인교실, 황정산 교수 화상 줌 강의  

   '현대시와 아이러니

재미시인협회(회장 고광이)2<시인교실>을 오는 24일 오후 6(미 서부 시간)부터 무료 줌 화상 강연회로 연다. 강사는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황정산 교수로 강의 주제는 '현대시와 아이러니'이다.

황정산 교수는 고려대학교 불문학과 및 동대학원 국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에 대전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1993[창작과 비평]으로 평론 활동을 시작하여 2002[정신과 표현]으로 시를 발표한 이후 평론집 '주변에서 글쓰기', '쉽게 쓴 문학의이해', '소수자의 시 읽기', '시의 시간 시작의 논리', 학술 저서로는 '한국 근현대 장시사의 변전과 위상' 등이 있으며 현재 [상상인] 주간이다

이날 강의에서는 시가 언어의 예술이라는 말을 좀 더 충분히 알아보기 위해서 말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본다. 아이러니(Irony)는 현대시의 본질인데, 사물의 구체성을 회복하는 것이 시이고 예술이라 할 때 아이러니를 통해 확실한 자신의 태도를 표명하고 반대의 태도를 드러냄으로써 보다 명확하게 자신의 입장을 강조하는 그런 아니러니이다. 긴장과 그 사이에서의 방황에 사실은 우리의 삶이 놓여 있고 거기에서 진실과 길을 찾을 수 찾을 수 있다는 것까지 시가 아이러니를 통해 말하는 예를 보여준다.

당일 무료 강의 접속은 Zoom Meeting ID: 387 121 2552 Passcode: kpaa

문의 (310)612-9580, (818)687-4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