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협회 정종진 이사께서

2016년 1월 16일 오후 4시 시카고 문화회관에서 3권의 책 출판기념회를 갖습니다.
단편소설 <소자들의 병신춤>, 중편소설 <나비는 단풍잎 밑에서 봄을 부르다> 수필집 <지구가 자전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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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중앙일보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정종진(사진) 작가가 세 권의 책을 출간했다.

시카고문인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정 작가는 최근 두 권의 소설집과 한 권의 수필집을 냈다. 소설집은 중편 ‘나비는 단풍잎 밑에서 봄을 부른다’이고 단편은 ‘소자들의 병신춤’, 수필집 ‘지구가 자전하는 소리’ 등이다. 수필집의 경우 중앙일보에 연재했던 작품도 포함됐다. 2007년 미주 중앙일보 신인문학상 공모전에 소설 부문 당선됐고 2014년 재외동포 문학상 소설 우수상을 받기도 한 정 작가는 이전에도 단편소설 ‘발목 잡힌 새는 하늘을 본다’와 수필집 ‘여름 겨울 없이 추운 사나이’도 발간하기도 했다.

정 작가는 “소설들은 대부분 처음부터 꼭 써보고 싶었던 스토리들이다. 잘 자란 딸이 아까워 시집보내지 못하고 절절매듯, 작품을 끌어 안고 있다가 보니 뒤늦게 중편소설로 태어났다”며 “내가 이 주인공들을 사랑했기 때문에 내 자녀로 선택했듯이, 여기 이 인물들이 여러 독자로부터 사랑받았으면 좋겠다. 이 작중 인물들이 메마른 앞길에 윤활유 되어 다른 인생을 살찌게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작가의 출판기념회는 2016년1월16일 윌링의 시카고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오후 4시부터 사인회, 5시부터는 기념식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