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협회 조옥동 시인의 밝은미래 중앙신인문학상 수상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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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밝은미래중앙일보 신인문학상 수상자 발표

 

 

시카고에 거주하는 박창호씨의 '가을 옥수수 밭'이 밝은미래중앙신인문학상 시·시조 부문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가을 옥수수 밭'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시적 묘사와 진술이 평이하면서도 언어 나열이 다듬어져 있고 일상에서 체득된 감각을 절제된 언어로 정교하게 세공, 감동을 준다"는 평을 받았다.

시 부문 가작은 박은아(텍사스 어빙)씨의 '바닥'과 임성빈(캘리포니아 플리슨턴)씨의 '나무에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설 부문에는 당선작 없이 캐나다 온타리오 거주 이준호씨의 '무빙 워크'와 역시 캐나다에 거주하는 박애린(퀘벡)씨의 '검은 날개'가 가작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논픽션 부문에는 이걸남(캘리포니아 라하브라)씨의 '갈색 피리'가 당선작으로 뽑혔으며 가작에 강일선(캘리포니아 라하브라)씨의 '잃어버린 조국의 정신'과 김인자(캘리포니아 캐년컨트리)씨의 '상여소리'가 수상했다. 올해는 수필 부문과 평론 부문에도 당선작이 나오지 않았다.

수필 부문 가작 수상은 모연희(LA)씨의 '카미노 이야기', 이용석(일리노이 호손우즈)씨의 '채소 파는 할머니'에게 주어졌다,

평론 부문에는 조옥동(캘리포니아 밸리글렌)씨의 '목회자 최선호 시인의 삶과 문학'이 가작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밝은미래재단(회장 홍명기) 후원으로 행사 이름을 '밝은미래 중앙신인문학상'으로 바꾸고 상금을 대폭 늘린 올 신인문학상에는 캐나다를 포함 북미 전역으로부터 지난해보다 많은 한인 문학도들이 응모, 이민 연륜이 깊어질수록 더욱 강해지는 모국어 문학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읽게 했다.

올해 밝은미래중앙신인문학상 시상식은 7월17일 오후 5시 중앙일보 갤러리에서 열린다.

▶문의: (213)368-2665·2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