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희 시인, 황순원문학제 공모전 수상

조이시애틀뉴스 | 2021/09/02 10:02

 

 

이송희.jpg

 

시애틀에 거주하며 미주한국문인협회에서 시인과 아동문학가로 활동중인 '혜림' 이송희씨가 2021 황순원문학제 제5회 디카시공모전에서 디카시 작품 ‘두 나무’로 가작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600여편의 응모작에서 9편만을 선정하는 이번 공모전에서 해외 작품으로는 이송희 시인의 작품이 유일하게 선정 되었다.


본심 심사위원을 맡은 이달균 시인은 심사평에서 ‘ 디카시는 순간적으로 카메라에 포착된 대상을 찍는 동시에 짧은 촌철살인의 몇 구절의 시편으로 완성하는 가장 첨단의 영상문학 장르’ 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송희 시인은 2007년 미주아동문학 신인상, 2008년 뿌리문학 신인상, 2011년 문학공간 문학상, 2012년 경희해외동포문학상, 2013년 'Famous Poets Free Poetry Contest' 영시에 입상했으며 작품집으로 시집 <나비,낙타를 만나다>와 동시집<빵 굽는 날>이 있다.

 
아래는 수상작입니다

 

두 나무

 

 

이송희 디카시 수상작.jpg

 

잎이

남아 있는 한

그늘을 만들고 있다

부모님의 환생일까?

 

 

이송희(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