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문학사상선양회 뉴욕지부 결성

2008.02.06 03:17

미문이 조회 수:348

"우리 근대역사의 가장 아픈 역사를 살고 간 시인 윤동주의 시세계는 우리를 고향으로 이끈다" 한국에 본부를 두고 윤동주의 삶과 시를 기리기 위해 창단된 윤동주문학사상선양회(회장 박영우)는 방치된 윤동주의 흔적들을 보존하고, 그가 남긴 위대한 사랑과 평화, 자유 정신을 부활시키기 위해 윤동주생가보존회"와 문예지 계간 "서시"를 통해 시인의 못다핀 꽃몽우리에 자양분을 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호주, 캐나다 등 세계 10여개국에서 그를 기리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자는 평화운동을 벌이며 "윤동주상" 제정과 각종 학술회, 이벤트를 통해 일하고 있다. 이번에 뉴욕지부가 결성되면서 박영우 회장이 뉴욕을 방문 2월 2일, 토요일 오후 1시 플러싱 금강산에서 총회가 열렸다. 30여명의 문인들과 관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계선 목사의 기도와 조동찬 전도사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뉴욕지부 책임을 맡게 된 곽상희 시인은 이민중심 문화의 심오와 확장을 위해 윤동주의 시를 통해서 교포사회에 서정의 물결을 일으키고 우리의 시를 보급하려는 뜻으로 이 모임을 가지게 되었다는 취지설명을 하였고, 부회장에 윤영범, 조동천, 윤영미, 그리고 사무국장에 김기정 시인이 위임되었다. 윤동주 시낭송이 있었으며 참가자들 중 윤동주를 기리는 이유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있었다. 특별히 이날 윤동주의 시들로 곡을 만들어 뉴욕/뉴저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SNOWING MAP 밴드(www.snowingmap.com)가 찬조로 출연 "별 헤는 밤"과 "또 다른 고향"을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2월 16일 윤동주 서거일을 기해 윤동주 63주기 추모공연을 추진중이나 장소섭외가 어렵다고 도움을 청하기도 했다. 관련 웹사이트 입니다. "여기 클릭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