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협회의 편집위원장과 이사를 역임한 김영강 소설가가 첫 소설집 ‘가시꽃 향기’를 <해드림 출판사>에서 출간했다.

소설집 제목과 같은 ‘가시꽃 향기’를 비롯하여 9편의 단편소설과 <작가의 말>, <추천 글 - 정해정>, <작품해설-박양근> 등이 실렸다.
작가 김영강 회원은 ‘가시꽃은 실존하지 않는 상상화이지만, 이 아픔의 가시꽃 속 향기가 훈훈한 사랑이 되어 독자들의 가슴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한다.

또한 작품해설에서 박양근 교수는 ‘소설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 이야기이다. 소설이라는 이야기가 이어지듯이 가시꽃 향기의 여성 주인공들은 미국적 가치와 한국의 명분 사이에서 늘 흔들린다, 추억에 흔들리고 욕망으로 방황한다. 하지만 흔들리는 것이어야 향기를 뿜어낸다. 김영강은 이러한 심층심리에 사회적 모순을 절묘하게 배합하여 사실과 허구가 균형을 이룬 팩션(faction)소설을 완성하였다’라고 썼다.

김영강 회원은 '미주한국일보 문예공모'에 입상(단편소설)하고 '에피포도 문학상' 소설부문 금상을 수상했으며
20여년 남가주한국학교에서 2세 교육을 해왔다.

‘가시꽃 향기’의 출판기념회는 3월1일(목) 오후 6시, JJ그랜드호텔 연회장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