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희 시인, 금강문단 문학상 수상

2012.11.01 20:12

관리자_미문이 조회 수:326 추천:6

본 협회 웹관리 국장을 맡고 있는 석정희 시인이 '문예마을'에서 주관하는

2012년 금강문단 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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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금강문단 석정희 시인 시 부문 문학상 작품 심사평

* 본선 심사위원: 隨筆分科 구인환 小說家 (서울대 명예교수. 문학박사)
                        詩 分科 성기조 詩 人 (국제 펜 클럽 한국본부 명예회장. 문학박사)

태평양 건너 미국 로스엔젤스에서 시인으로 활동하는 석정희 시인은 ‘어느 해 여름날’과 ‘산타모니카의 노을’ ‘시월의 기도’ 3편으로 당선하였으며
서울대 명예교수, 구인환 시인과 국제 펜 클럽 한국본부 명예회장, 성기조 시인(문학박사)가 심사를 하였다.
석정희 시인의 시적 구성요소는 언어의 음악적 요소와 리듬(rhythm)그리고 회화적 요소와 이미지(image)의 상승, 의미적 요소와 정서의 감각요소를 주요소로 표현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그의 시는 사상의 관념요소와 종속요소를 적절히 배치하며 시적 에너지로 분출하고 있다.
그의 시 ‘어느 해 여름날’이라는 시에서 ‘하늘과 땅/ 바람에 쌓이고/ 큰물에 잠기는 사이/ 그늘 짓던 큰 나무/ 가지마저 부러져/ 그늘이 날아가고/ 물에 잠겼다//(中略)
자연에의 전령사를 도입시키며 자신의 이야기를 메타포(Metaphor)이미지로 승화하고 있다.
또 그의 ‘산타모니카의 노을’ 에서는 ’노을 앞에서/ 머언 바다 건너/ 고향을 그린다// 석양을 보면서/ 그리운 사람을/ 생각한다// 바다와 하늘 만나는/ 어디쯤엔가/ 내 갈 길 그려 본다//
낯선 타국 땅에서 살며 노을이란 자연 전령사를 도입 회화적 요소와 이미지(image)의 상승시키며 시의 생명력을 살려내고 있다. 애잔하며 삶의 고단함속에서 내 갈 길을 찾아나서는 구도자의 같은 신념을 구사한다.
당선을 축하드리며 멀리 타국에서의 더욱 좋은 시를 써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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