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30 04:13

당신은 나의 꽃/강민경

조회 수 2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당신은 나의 꽃/강민경

 

 

는개 앉았다 떠난

앞 산마루에

햇빛이 그려놓은 무지개를 바라보던

그이

 

실눈 맞추며

당신은 나의 꽃이란다.    

언제는 꽃이 아니었었나 보죠? “ 하는

까칠한 대답과는 반대로

내 눈시울은 왜 젖는지

 

진담이든 농담이든

마음이 통하는 진심은

가슴 설레게 하는 선물입니다

감격과 감동이지요

 

말 한마디에

내 마음이

서둘러 피어나는 봄꽃입니다,

이제는 무지개 걷혀도 괜찮습니다

내가 당신의 꽃이라면

당신은 나의 무지개인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6 이를 어쩌겠느냐마는/강민경 강민경 2019.01.01 135
455 어느새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30 302
454 나목(裸木)의 울음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24 82
453 비와 외로움 강민경 2018.12.22 266
452 넝쿨 터널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17 128
451 12월 강민경 2018.12.14 63
450 전자기기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11 164
449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 강민경 2018.12.05 102
» 당신은 나의 꽃/강민경 강민경 2018.11.30 215
447 밤, 강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30 101
446 H2O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24 222
445 덫/강민경 강민경 2018.11.23 107
444 빛의 일기 강민경 2018.11.15 108
443 짝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13 107
442 폴짝폴짝 들락날락 강민경 2018.11.07 135
441 팥빙수 한 그릇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30 79
440 나를 먼저 보내며 강민경 2018.10.21 173
439 가을 퇴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19 211
438 사랑은 그런 것이다/강민경 강민경 2018.10.14 105
437 가을 편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11 205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49 Next
/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