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언(默言)(1)
묵언은
대화의 단절을 뜻 하지 않는다.
묵언은
소리없이 자란
아침이슬 머금은 빨강 장미꽃의 가시를
쳐 내는 일이다.
오직,
당신의 여린 손을 보호하기 위한
나의
작은 노력이다.
오직,
당신에게
이 빨강 꽃송이 만을
당신에게 건내고픈
나의
마음이다.
작은나무
묵언(默言)(1)
묵언은
대화의 단절을 뜻 하지 않는다.
묵언은
소리없이 자란
아침이슬 머금은 빨강 장미꽃의 가시를
쳐 내는 일이다.
오직,
당신의 여린 손을 보호하기 위한
나의
작은 노력이다.
오직,
당신에게
이 빨강 꽃송이 만을
당신에게 건내고픈
나의
마음이다.
작은나무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77 | 시 | (동영상시) 어느 따뜻한 날 One Warm Day | 차신재 | 2016.12.01 | 74494 |
976 | 시 | (낭송시) 사막에서 사는 길 A Way To Survive In The Desert | 차신재 | 2016.02.25 | 1924 |
975 | 시 | 6월의 언덕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6.16 | 774 |
974 | 시 | 4월의 시-박목월 | 미주문협관리자 | 2016.04.02 | 666 |
973 | 시 | 하얀 산과 호수가 보이는 집에서… | 이승욱 | 2014.03.26 | 660 |
972 | 시 | 중년의 가슴에 2월이 오면-이채 | 오연희 | 2016.02.01 | 599 |
971 | 시 | (동영상시) 나는 본 적이 없다 (데스밸리에서) Never Have I Seen (at Death Valley) | 차신재 | 2015.08.09 | 561 |
970 | 시 | 장미에 대한 연정 | 강민경 | 2013.12.26 | 534 |
969 | 시 | (동영상시) 나는 시골버스 차장이 되고 싶었다 - I Wanted To Become A Country Bus Conductor | 차신재 | 2015.08.20 | 524 |
968 | 시 | 늦가을 빗길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2.11.08 | 513 |
967 | 시 | 10월의 시-육친肉親/손택수 | 오연희 | 2015.10.01 | 510 |
966 | 시 | (동영상시) 아무도 모르는 일- 차신재 The Affair No One Knows | 차신재 | 2015.09.01 | 509 |
965 | 시 | 듬벙 관람요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10 | 504 |
964 | 시 | 야자나무 쓸리는 잎에 흔들리는 머리카락 | 하늘호수 | 2016.05.02 | 496 |
963 | 시 | 산 닭 울음소리 | 성백군 | 2014.06.23 | 490 |
962 | 시 | 찔래꽃 향기 | 성백군 | 2014.07.11 | 484 |
961 | 시 | 죽은 나무와 새와 나 | 강민경 | 2014.05.19 | 445 |
960 | 시 | 2월의 시-이외수 | 미주문협 | 2017.01.30 | 445 |
959 | 시 | 세월호 사건 개요 | 성백군 | 2014.05.12 | 444 |
958 | 시 | 외로운 가로등 | 강민경 | 2014.08.23 | 442 |